과거기사 달력>>2003년8월9일기사 목록
고려시기 무덤 새로 발굴,대형석불상 발견
 (평양 8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시 교외에 위치한 순안구역 재경리에서 고려시기(918-1392)의 무덤 2기가 새로 발굴되였다.
 소재지에서 서북쪽으로 약 3키로메터 떨어진 봉우리에 있는 이 무덤들은 안길과 안칸으로 되여 있다.
 무덤들의 벽체와 천정은 길이 1메터정도,너비 35센치메터,높이 28-32센치메터 되는 큰 돌들을 서로 맞물려 쌓고 여러번 회죽미장을 하여 고르롭게 하였다.
 바닥은 땅겉면을 80-90센치메터정도 파고 지반을 다진 다음 다시 회와 진흙을 섞어 다졌다.
 무덤들에서는 청자바리,동숟가락 등 여러점의 고려시기 유물들이 나왔다.
 무덤들은 벽체축조방식이나 무덤칸의 내부구조,안길구조 등이 고구려의 전형적인 돌칸흙무덤양식을 계승하고 있다.
 평양일대에서 보기 드문 이 고려시기의 무덤들은 당시의 문화와 매장풍습을 연구하는데서 중요한 학술적의의를 가진다.
 한편 최근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와 송도사범대학의 연구집단은 조선중부의 개성시에서 발견된 고려시기의 대형석불상에 대한 연구조사사업을 진행하였다.
 대형석불상은 개성시 삼거리에 있는 천마산의 하나의 큰 자연바위를 깎아 몸체와 광배,받침대가 일체를 이루도록 형상한 립상여래불(부처)이다.
 석불상의 높이는 5메터에 달하며 앞가슴너비와 둘레는 각각 1.47메터,5메터이다.
 몸차림새는 특별한 장식이 없이 웃몸에 천의를 걸치고 아래에는 치마를 두르고 있는것으로 형상되여 있다.
 이 석불상의 특징은 웃몸을 뒤부분의 광배와 0.7메터의 공간을 두고 완전히 드러나게 조각하고 하반신은 바위면에 부각하여 립체적으로 형상한것이다.
 학자들은 이 불상처럼 하나의 큰 천연바위를 깎아 웃몸이 완전히 드러나게 형상한 석불상은 처음이며 그 학술적가치가 대단히 크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은 이 대형석불상이 형상수법 등으로 보아 고려시기에 세운 불상으로 보고 있다.(끝)

Copyright (C) 2002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