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3년8월9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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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일본이 6자회담전도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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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8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의 반공화국광증이 도를 넘어 서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조미핵문제해결을 위한 6자회담을 앞두고 최근 일본정부가 미국정부에 외교적경로를 통하여 미국이 우리에 대한 <불가침보장>을 담보하는 경우에도 대조선군사력행사의 선택안은 견지할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일본의 분수 없는 외교청탁놀음을 론하기에 앞서 결론부터 말한다면 평화적해결과 군사력행사,대화와 압력은 결코 량립될수 없으며 미국이 일본의 송사질에 귀를 기울인다면 조미사이의 핵대결은 더욱 격화될수 있다는것이다. 예로부터 열냥 부조는 못할망정 백냥 제상은 치지 말라고 했다. 조미핵문제해결의 관건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전환여부에 달려 있는것만큼 유관국들이 진정으로 회담의 성공을 바란다면 이런 방향에서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국의 립장을 돌려 세우는데 관심을 돌려야 마땅할것이다. 미국이라면 늘 발라 맞추는데 습관된 일본이기는 하지만 회담이 시작되기도 전에 그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데는 음흉한 속심이 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그것은 조선반도에서 대결과 전쟁분위기를 더욱 고취하며 미국을 등에 업고 조선반도에 대한 재침야망을 기어이 이루어 보자는것이다. 일본의 이런 검은 심보는 비단 대조선군사력행사선택안의 견지를 애걸하는데서만 발로되고 있는것이 아니다. 지난 1일 일본내각관방장관 후꾸다 등이 일본을 방문한 미국무성 차관 볼튼과 만나 우리에 대한 핵사찰방도를 구체적으로 모의했는가 하면 외무성 사무차관 다께우찌는 4일 기자회견에서 <회담에서는 검증가능한 형태로 핵개발계획을 철페할것을 요구할것이다.>라고 주제넘은 소리를 하였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조일 두 나라사이에 이미 해결된 <랍치문제>를 6자회담에 들고 나와 회담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는것이다. 후꾸다관방장관은 4일 6자회담과 관련하여 <일본과 북조선사이에는 랍치사건도 있으므로 그러한 문제들이 일제히 거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고 고이즈미총리도 <일본의 주장을 각국이 리해하도록 관계국들에 호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 제반사실은 반공화국열에 들떠 제 정신을 잃은 일본이 회담전도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져 주고 있다는것을 실증해 준다. 죄는 지은데로 가고 물은 곬을 따라 흐르기 마련이다. 일본은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헤덤벼 치다가 치르게 될 대가가 어떠하겠는가를 깊이 따져 보고 분별 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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