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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적대시정책포기는 6자회담결실여부의 시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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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1일 조미사이의 핵문제와 관련하여 6자회담을 개최하고 거기에서 조미쌍무회담을 진행할데 대한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
이것은 조미사이의 핵문제를 어떻게 하나 대화를 통하여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우리의 성의 있고 진지한 노력의 반영이다. 우리의 원칙적이고 공명정대한 제안이 발표된후 유관국들과 세계여론이 한결같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는것은 좋은 일이다. 미국은 그간 <선핵포기,후대화>라는 부당한 론리에 매여 달리고 회담형식과 같은 부차적인 측면을 걸고 늘어지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의도적으로 회피해 왔다. 따라서 조선반도핵문제해결에서는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고 조미핵대결은 극도로 첨예화되여 전쟁발발의 위험천만한 사태까지 조성되게 되였다.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위험을 막고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아량과 용단에 의하여 이번에 회담의 형식이 새롭게 정해진만큼 이제 남은것은 미국의 태도이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인 조미핵문제의 본질은 미국이 반공화국압살정책을 대담하게 전환할 의향과 그것을 실천으로 증명할 확고한 정치적의지가 있는가 하는것이다. 미국의 대조선정책전환을 떠나서는 조미핵문제의 근원적해결이 이루어 질수 없다. 유감스럽게도 지금까지의 경위를 보면 미국의 태도에서 우리에 대한 압박과 봉쇄를 위한 <국제적련합전선>을 형성하려는 외교적시도와 선제타격을 노린 군사적움직임만 로골화되였을뿐 진정으로 문제를 풀어 보려는 진지한 노력은 찾아 볼수 없었다. 조미기본합의문에는 <미합중국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핵무기로 위협하지도 않는다는 공식담보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제공한다.>고 명기되여 있다. 그러나 부쉬행정부는 취임하자마자 <악의 축>을 운운하며 우리를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명함으로써 조미기본합의문의 진수를 거세하였고 이전 대통령 클린톤이 <담보서한>을 보내여 확약했던 경수로제공도 끝내 무산시켰다. 최근 급속도로 추진되고 있는 남조선주둔 미군의 재편과 대대적인 전력증강,우리의 해상과 공중을 봉쇄하려는 불법적인 시도,핵문제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로 끌고 가 국제적압력을 조성하려는 부당한 책동 등은 부쉬행정부가 아직도 힘으로 우리를 압살하려는 어리석은 환상에 사로 잡혀 있음을 립증해 준다. 쇠는 두드릴수록 강해지는 법이다.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고집하면 할수록 미국에 대한 우리의 불신과 반발은 더해 질것이며 설사 회담이 진행된다고 해도 조미핵문제는 결코 해결되지 못할것이다. 국제사회의 한결 같은 항의와 반대를 무시하고 유엔과 공인된 국제법들을 란폭하게 유린하면서 감행된 미국의 명분 없는 이라크침략전쟁은 우리에게 위대한 선군의 기치밑에 막강한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다져 온것이 천만번 정당했음을 더욱 굳게 확신시켜 주었다. 꿈이 길면 불길한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미국은 하루빨리 독선과 오만으로 인한 환상에서 깨여나 현실로 돌아 와야 한다. 앞으로 회담이 어떻게 열리고 거기에서 문제토의가 어떻게 진행되여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여하에 달려 있다.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리는가 안버리는가 하는것은 회담의 결실여부를 결정 짓는 시금석으로 될것이다. 뽈은 미국측에 가 있다. 우리는 회담을 앞둔 미국의 언행을 예리하게 주시할것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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