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3년7월17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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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미국의 대조선정책전환에 문제해결의 열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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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7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대조선정책전환에 문제해결의 열쇠가 있다>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무장관 포웰이 저들의 <선핵포기>,<다자회담>주장이 마치도 국제사회의 <광범한 지지>를 받고 있는듯이 광고하면서 그 누구의 <나쁜 행동에 대한 보상은 하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 놓았다. 말하자면 우리의 정당방위조치에 대한 <보상>은 하지 않는다는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넉두리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의 자위권행사를 <나쁜 행동>으로 걸고 들며 그 무슨 <보상불허>를 운운하는것은 유치하고 가소로운 수작이다. 다시한번 명백히 하건대 우리가 핵억제력을 갖추는것은 미국으로부터 그 어떤 보상을 받기 위한것이 아니다. 그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압살정책에 대처하기 위한 매우 정당한 자위적조치이다. 미국이 우리에게 핵공갈을 들이대며 핵선제공격을 공공연히 기도하고 있는 조건에서 우리 공화국이 그에 대응한 물리적억제력을 강화하지 않을수 없게 되여 있다. 우리의 자위권행사는 결코 <나쁜 행동>으로 될수 없으며 그에 대해 구태여 <보상>이고 뭐고 할것도 없다.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우리 공화국은 조미핵문제를 풀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려는 일념으로부터 출발하여 조미쌍무회담을 먼저 하고 미국이 제기하는 다자회담도 할수 있다는 융통성 있고 혁신적인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 공화국정부가 내놓은 제안들은 조미사이의 핵문제발생경위와 현 상황,그 해결방도 그리고 미국의 <우려>까지 고려한 가장 현실적이고 공명정대한 방안들이다. 이에 대해 여론들은 <신축성 있는 제안>,<대화재개의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선의적인 제의를 외면하고 구태의연히 다자회담만을 고집하던 나머지 최근에는 저들의 <선핵포기>,<다자회담>주장에 합당한 론거를 붙이기 위해 그것이 마치도 국제사회의 <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 미국이 조미쌍무회담을 외면하면서 <선핵포기>를 주장하고 다자회담의 <유익설>을 제창하는것이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줄수 없으며 오히려 복잡성만을 조성할것은 자명한 일이다. 현 사태가 해결되자면 조미회담이 다자회담에 선행되여야 한다. 조미사이의 핵문제는 철두철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의 산물이다. 그런것만큼 핵문제해결을 위한 회담에서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전환여부부터 판단할수 있게 되여야 한다. 특히 핵문제가 안보와 관련한 심각한 문제인것만큼 당사자들이 마주 앉아야 문제를 해결할수 있고 또 실질적인 결과물이 나올수 있을것이다. 무슨 일에서나 선후차가 있고 중심고리가 있는 법이다. 미국은 문제해결의 순리에 맞게 조미쌍무회담을 선행시키면서 다자회담을 할데 대한 우리 공화국의 신축성 있고 융통성 있는 제안을 받아 들여야 한다. 그러나 미국은 그것을 반대하고 있다. 이것은 결국 대조선정책전환을 하지 않겠다는것이며 문제를 해결하지 않겠다는 립장이나 같은것이다. 최근 미국이 우리에 대한 국제적압박공세와 위협공갈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 있는것이 그것을 반증해 주고 있다. 조미핵문제해결의 열쇠는 미국이 실제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전환할 의지를 가지고 우리와의 쌍무회담에 림하는데 있다. 이것을 떠난 그 어떤 형식의 회담도 그 실용성과 의의에 대해 말할수 없다. 미국이 진정으로 조미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바란다면 조미쌍무회담을 회피할 아무런 리유와 구실도 없다. 미국은 조미핵문제의 본질과 특수성,현실을 똑바로 보고 조미회담에 응해 나오는것이 좋을것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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