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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11개국 국제적포위망강화합의를 비난
 (평양 6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마드리드에서는 미국의 조종하에 11개 나라 고위관리들이 모여 앉아 우리의 <핵,미싸일,마약밀매>를 운운하며 그 무슨 <마드리드방안>이라는것을 론의하였다.
 여기에서 미국은 우리의 무역선박들이 마약과 위조화페.대량살륙무기들을 비법적으로 수송하고 있다는 상투적인 날조설을 들고 나왔고 이에 추종한 나라들은 <대량파괴무기와 마약의 전파방지>라는 명목하에 우리에 대한 국제적인 포위망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한다.
 스쳐 지날수 없는것은 이들의 <합의>가 지난 5월 부쉬가 발표한 <대조선해상봉쇄>방안과 일맥상통하다는것이다.
 이것은 우리를 국제적으로 고립시켜 압살하려는 미국의 선제차단전략이 실행단계에 들어섰으며 조선반도에서의 전쟁발발이 일촉즉발의 위험한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에 대한 해상봉쇄는 거기에 그 어떤 보자기를 씌우든간에 정전협정파기행위이고 선전포고이며 궁극적으로는 전쟁행위나 다를바 없다는데 대하여 우리는 이미 엄중히 경고하였다.
 부쉬해정부가 그 무슨 <국제적인 합의>를 광고하고 있지만 모의에 참가한 11개국이 국제사회와 유엔을 대표하는것도 아니며 더우기 그들이 우리의 선박들에 대한 봉쇄에 나선다면 그것은 사실상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유린행위로 될것이다.
 현 국제법은 공해상에서 다른 나라들의 선박을 정선하거나 검색 또는 나포하는 행위를 엄중한 주권침해로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이러한 행위들은 지금까지 해적행위로,유엔헌장에 대한 전면적인 도전으로 락인되여 왔다.
 국제법과 유엔헌장을 존중한다는 일부 나라들이 이번에 미국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패권전략에 추종하여 주권국가에 대한 공공연한 침해행위같은 봉쇄책동에 맞장구를 친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현실은 부쉬행정부야말로 국제법도,유엔헌장도 안중에 없는 세계최대의 <불량배집단>이라는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
 오늘의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핵,미싸일,마약전파국이 바로 미국이라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이스라엘에 핵기술을 넘겨 주어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한것도 미국이고 전 세계에 미싸일들을 대대적으로 팔아 먹어 살쪄온것도 미국이다.
 일부 나라들이 이러한 사실을 망각하고 미국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에 편승한다면 그것은 자국의 정치적장래와 경제적번영까지 매장하도록 미국에 길을 열어 주는 결과만을 가져올것이라는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이미 천명한대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봉쇄>요,<제재>요 하며 우리의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침해한다면 상대가 누구이든 무자비한 대응타격으로 대답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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