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3년6월16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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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인도주의적운항의 길을 막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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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민주조선>은 <인도주의적운항의 길을 막지 말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재일동포들을 싣고 조국을 왕래하는 우리 나라 화객선 <만경봉-92>호는 지난 기간 인도주의적사명을 띠고 순조롭게 항행을 계속해 왔다.그런데 최근 일본당국은 사실과 전혀 맞지 않는 모략선전을 일 삼으면서 6월 초에 예견되여 있던 <만경봉-92>호의 일본입항을 가로 막아 나섰다. 일본당국은 <만경봉-92>호가 그 무슨 <부정송금선>이니 <간첩공작선>이니 <핵 및 미싸일부품운반선>이니 <랍치 및 마약밀수선>이니 하면서 해상보안청,국토교통성을 비롯한 관계 성,청을 내세워 배의 입항시와 정박시,출항시에 전면적으로 감시하고 검사규제하도록 하였다.이에 따라 <만경봉-92>호가 일본에 입항하기로 되여 있던 시기에 수많은 해상보안청 선박과 경찰,선내 검사인원들이 동원되여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끝끝내 배의 일본입항은 실현되지 못하였다. 이것은 <만경봉-92>호의 일본운항을 중단시켜 재일동포들의 조국에로의 왕래를 차단하고 총련과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려는 계획적이며 고의적인 도발행위이다.우리 나라의 <만경봉-92>호로 말한다면 닻을 올린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공화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재일동포들의 귀국과 조국래왕을 보장하고 화물과 수출물자,인도주의적지원물자 등을 목적지에 수송하였을뿐이다.물론 이 과정에 <만경봉-92>호는 일본법률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일본세관검사를 거친 사람과 화물만을 실어 날랐다.여기서 국제법을 무시하거나 일본법을 어긴것은 하나도 없으며 따라서 문제시될것도 없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일본당국도 <만경봉-92>호에 대하여 별의별 악선전을 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증거를 어느 하나 똑똑히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자체가 <만경봉-92호>에 대해 일본당국이 벌리고 있는 소동이 우리 공화국의 높은 대외적권위를 손상시키고 그 영향력을 약화시키며 총련의 존재를 없애버리려는 악랄한 모략행위라는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 일본당국은 <만경봉-92>호의 입항을 법적으로 규제화할수 없게 되자 갑자기 그 무슨 <설비검사>라는것까지 들고 나왔는데 이것 역시 우리 배의 운항을 어떻게 하나 규제하고 끝까지 방해하려는 비렬한 행위이다. 일본당국의 <만경봉-92>호에 대한 도발행위가 최근에 있은 미국과 남조선,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이라는데서 그 누구의 <핵문제>를 구실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도수를 한층 높이며 우리를 힘으로 제압할데 대한 모의가 있은것을 계기로 전례없이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는데 대하여 우리는 각별히 주의를 돌리게 된다.일본당국은 미국 및 그 추종세력들과 함께 벌리고 있는 반공화국적대행위의 명분을 세우고 우리를 고립압살하기 위해 터무니없이 <만경봉-92>호의 입항문제를 걸고 들어 소란을 피우고 있는것이다. 과거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이 큰 죄과를 저지른 일본당국이 <만경봉-92>호에 검은 연막을 들씌워 반공화국소동을 벌리는 거기에는 사회에 우리 나라에 대한 적대감과 불신임을 고취하고 저들에게 쏠리는 지난 날의 범죄에 대한 내외의 증오와 규탄의 시선을 딴데로 돌려 세우려는 흉심도 숨어 있다. 일본당국은 밝은 세상에서 모략이 통할수 없고 그것을 믿을 사람도 없다는데 대해 알아야 한다. 일본당국이 이것을 망각하고 황당한 여론을 내돌리면서 <만경봉-92>호의 항행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한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일본당국은 정상적인 사고력을 가지고 조일평양선언의 정신에 맞게 행동하여야 하며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시정하고 <만경봉-92>호의 순조로운 항행을 보장하여야 할것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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