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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성명 우리의 정치체제비방은 북남합의에 대한 엄중한 위반
 (평양 6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최근 남조선에서 우리 체제를 시비,중상하는 사태가 벌어 지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2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에서는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위태롭게 하는 엄중한 사태가 벌어 지고 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무엄하게도 우리의 체제를 걸고 들면서 <낡은 체제>니,<신뢰하기 어려운 상대>니 하는 따위의 험담을 하던 나머지 <체제와 주민 구분론>이라는것까지 내드는 심히 불손한 언동도 서슴지 않고 있다.
 우리 체제를 시비,중상하는 이러한 행위는 우리에 대한 악의에 찬 도발이고 모독이며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뒤집어 엎는 행위이다.
 우리의 정치체제는 우리 인민이 선택하고 사랑하며 받들어 나가는 가장 존엄 높은 삶의 전부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귀중한 생명선이다.
 우리 체제는 누가 인정해서 존재하는것도 아니며 누가 부정한다고 하여 없어 지는것도 아니다.
 우리 인민은 민족적자주와 존엄의 상징이며 민족최고의 가치인 우리의 귀중한 정치체제를 누구든지 훼손하고 중상하는데 대하여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우리 인민의 이러한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반영하여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정치체제를 감히 시비하는것은 북남합의에 대한 엄중한 위반이다.
 잘 알려 진바와 같이 북남당국은 일찌기 7.4공동성명에서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것을 조국통일의 기본원칙의 하나로 할것을 내외에 천명하였다.
 북과 남은 그후 1990년대 초에 북남기본합의서를 통하여서도 서로 상대방의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기초우에서 조국통일을 지향해 나갈것을 확약하였으며 바로 3년전에 발표된 6.15공동선언에서도 두 체제의 공존에 기초한 통일방도에 대하여 합의하였다.
 북과 남의 두 체제의 호상인정과 존중 그리고 공존을 약속한 이 모든 력사적합의들을 현 남조선당국은 어길 권리가 없으며 오직 리행해야 할 책임과 의무만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력사적합의들을 외면하고 상대방의 체제를 비방하다 못해 부정하는것이야말로 북남관계의 기초를 뿌리채 뒤흔드는 파괴행위이며 대화일방인 우리에 대한 배신행위가 아닐수 없다.
 특히 문제로 되는것은 이러한 체제비방행위가 우로부터 아래에 이르기까지 체계성을 띠고 저질러 지고 있는것이다.
 남조선의 <국방보좌관>이요,<외교통상부 장관>이요 하는 책임 있는 당국자들이 직접 나서서 쌍방합의사항은 안중에도 없이 우리의 체제를 비방하고 부정하는것은 곧 우리와의 대화와 협력도,북남관계의 발전과 나라의 통일도 전면반대하는것이다.
 더우기 쌍방합의를 일방적으로 뒤집는것과 같은 신의 없는 행동을 하면서 감히 누구의 <신뢰성>에 대해 운운하는것도 정치적저렬성을 드러내놓은것이다.
 실지에 있어서 우리의 체제를 부정하고 우리를 신뢰할수 없다면 도대체 누구와 대화를 하고 누구와 협력을 하며 누구와 통일을 하겠다는것인가.
 체제부정은 북남관계를 랭전시대의 체제대결에로 떠밀고 결국은 민족내부에 재앙을 불러 오는것으로 될뿐이다.
 대결이 격화되면 북남관계가 령으로 되고 재난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바른 말을 한데 대하여 그처럼 두려워 하던 남조선당국자들이 체제비난을 하면 더 큰 재난을 불러 오게 된다는것을 구태여 모르지는 않을것이다.
 력사적으로 남조선에서 우리 체제를 부정하고 우리와 맞서 반공화국대결을 추구해 온 행위는 언제나 민족의 버림을 면치 못하였다.
 이 력사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근본을 훼손하고 우리에게 대결을 강요하는데 대해서는 항상 용납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체제비방이 그들자신에게 결코 리로울것이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하며 어떤 형태와 방법으로든 체제비방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을것이라는데 대하여 담보하여야 한다.
 우리는 북남관계발전과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남조선당국의 앞으로의 태도를 지켜 볼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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