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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47)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뜨거운 동지애

 주체70(1981)년 5월 어느날 지방을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한 일군의 사망비보를 받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억수로 쏟아 지는 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즉시 평양으로 향하시였으나 강물의 범람으로 모든 교통이 마비되여 더 전진할수 없으시였다.
 유일한 길은 20m 높이에 있는 근 100m의 철교를 건너 우회하는 길뿐이였다.
 동행한 일군들이 더는 가실수 없다고 말씀드렸으나 그이께서는 당에 충실했던 사랑하는 전사가 누워 있는데 우리가 철교야 못 건너 가겠는가고 하시면서 주저없이 선참으로 위험한 철교에 들어 서시였다.
 아슬아슬한 철교를 건느신 그이께서는 길이 물에 잠겨 더는 차가 달릴수 없게 되자 수십리나 철길을 따라 침목을 밟으시며 걸으시였다.
 고인의 령구를 찾으신 그이께서는 혁명동지를 떠나보내는것이 너무도 가슴이 아프시여 뜨거운 눈물속에 그와 영결하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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