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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지-모란봉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시의 한복판을 흐르는 대동강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모란봉은 예로부터 이름난 명승지이다.
 수백종의 식물이 퍼져 있는 모란봉은 요즘 짙은 록음과 철에 맞게 피여 난 각양각색의 꽃들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이 아름다운 경치는 평양의 유구한 력사를 보여 주는 옛 건축물들과 어울려 모란봉의 풍치를 한껏 돋구어 주고 있다.
 모란봉에는 을밀대,최승대,칠성문,청류정,부벽루,전금문,현무문을 비롯하여 고구려시기의 유적들이 많다.
 을밀대의 봄맞이나 부벽루의 달맞이는 예로부터 평양8경의 하나로 전해 오고 있다.
 모란봉과 더불어 고구려시기 외래침략자들을 용감하게 쳐 물리치고 조국강토를 지켜 낸 선조들의 애국심을 전하는 <을밀장군>,<행복의 문> 칠성문,<을밀선녀> 등의 전설들이 전해 지고 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재더미로 되였던 모란봉은 오늘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훌륭히 꾸려 졌다.
 모란봉에는 모란폭포,청류폭포를 비롯하여 크고작은 인공폭포들과 승리각,평화정,애련정,록음정,송가정,온달루 등 많은 정각들이 있으며 곳곳에 그네터와 씨름터,널뛰기터가 꾸려 져 있다.
 또한 주체37(1948)년 4월 남북련석회의가 진행되였던 모란봉극장과 2만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청년공원야외극장,200여종의 갖가지 식물들을 볼수 있는 원림전람관,현대적인 유희시설을 갖춘 개선청년공원,조선식의 특색 있는 건축미를 한껏 살린 모란각과 청량음료점을 비롯한 봉사시설들이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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