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3년5월21일기사 목록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5차회의가 열렸다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제10차 북남상급회담합의에 따라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5차회의가 20일 평양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위원장인 국가계획위원회 1부위원장 박창련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성원들과 수원들이,남측에서는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남측위원장인 재정경제부 차관 김광림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성원들과 수원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우리측 단장이 기본발언을 하였다.
 그는 6.15공동선언이 채택되고 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가동되여 오는 나날에 우리 쌍방은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으며 특히 반세기이상 두텁게 얼어 붙었던 분렬의 장벽에 돌파구를 여는 동서해선 철도,도로련결착공식을 내외의 커다란 관심속에 치르었다고 하면서 이것은 6.15공동선언이 가져 온 훌륭한 결실로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평화와 통일을 이룩해 나가는데서 귀중한 밑천으로 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 력사적인 성취를 소중히 여기고 발전시켜 나가는데서 우리앞에는 오늘 새로운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 있다고 하면서 그것은 남측으로부터 오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남측은 우선 <핵문제를 평화적인 원칙>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이번에 미국과 함께 만들어 낸 <공동성명>이라는데서 세상사람들이 봉쇄와 군사적타격을 념두에 둔것으로 해석하고 우려하는 이른바 <추가적인 조치>라는것에 합의하였다.
 남측은 또한 <공동성명>에서 북남쌍방간의 경제협조도 <핵문제>의 해결정도에 따라 추진할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공동성명>발표후 이제는 <북이 하자는대로만 따라 가지 않겠다>고 공언한것으로 우리는 알고 있다.
 남측의 처사는 무엇보다도 북과 남이 합의하고 온 세상에 선포한 6.15공동선언의 근본정신에 배치되는 신의 없는 태도로 된다.
 남측의 처사는 또한 동족인 우리를 겨냥한 미국의 군사적 및 경제적압살정책에 적극 편승해 나선 온당치 못한 행동으로 된다.
 만약 남측이 <핵문제>요,<추가적인 조치>요 하면서 대결방향으로 나간다면 북남관계는 령으로 될것이며 남쪽에서 헤아릴수 없는 재난을 당하게 될것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한가지 부언한다면 우리는 남측에 구태여 우리를 따르라고 했거나 따라오라고 권고한바가 없다.
 우리가 남측에 말한것이 있다면 6.15북남공동선언을 함께 잘 리행하자고 한것뿐이다.
 동족인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이제는 함께 가지도 않겠다고 한다면 남측이 이번에 보여 준대로 외세인 미국을 따라 가겠다는것으로 밖에 우리는 달리 리해할수 없다.
 이번에 <공동성명>을 통하여 보여 준 남측의 태도는 지금 내외의 커다란 실망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남측의 납득할만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실은 6.15공동선언리행에 대한 립장부터 다시금 명백히 할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 쌍방은 6.15공동선언의 근본정신에 맞게 그 누가 뭐라고 하든 주변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민족끼리 공조하여 화해와협력사업을 적극 추진시켜 나가야 할것이다.
 그는 북남경제협력의 당사자들이 앞으로 경제협력을 추진시켜 나가는데서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무엇보다도 북과 남은 경제협력사업을 추진시켜 나가는데서 언제나 6.15공동선언의 근본정신을 확고한 지침으로 삼아야 할것이다.
 6.15공동선언을 떠나서는 북남경제협력의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생각할수 없다.
 우리 쌍방은 오늘과 같이 안팎의 도전이 심할수록 <우리 민족끼리>라는 공동의 리념을 더욱 귀중히 여기고 민족공조로 경제협력사업을 활력 있게 추진시켜 나가야 할것이다.
 우리는 쌍방이 이번 회의에서 6.15공동선언에 대한 변함 없는 리행의지를 다시금 확인하고 북남관계의 전진을 바라는 온 겨레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 주게 되기를 기대한다.
 북남쌍방은 또한 경제협력사업에서 반드시 신의를 철저히 지켜 나가는 립장을 견지하여야 할것이다.
 쌍방이 경제협력사업에서 신의를 지켜 나가는것은 서로의 오해와 불신을 가시고 신뢰를 두터이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경제협력사업에서 신의를 지키는것은 단순히 무엇을 서로 주고받는 문제가 아니라 민족공동의 리익과 번영을 위한 근본립장과 태도문제로 된다.
 우리측 단장은 이번 회의에서 쌍방이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쳐 제기되는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협의해결함으로써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5차회의가 6.15공동선언발표 3돐을 맞는 뜻 깊은 시기에 개최되는데 맞게 겨레에게 좋은 결실을 가져다 주게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면서 철도 및 도로련결문제,개성공업지구건설문제,림진강수해방지문제를 비롯한 몇가지 경제협력제안들을 내놓았다.
 회의에서는 남측단장이 기본발언을 하였다.
 회의에서 우리측은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5차회의 합의문초안을 내놓았다.
 회의는 계속된다.(끝)

Copyright (C) 2002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