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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문영호의 글 일본반동들의 우리 나라 국호외곡책동은 허용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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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5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은 <일본반동들의 우리 나라 국호외곡책동은 허용될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된 박사 문영호의 글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의 출판보도물들이 존엄 높은 우리 공화국의 국호를 <북조선>,<북선>으로 모독하고 외곡표현하는 비렬한 책동을 더욱 악랄하게 감행하고 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해 12월 마지막으로 일본의 <아사히신붕>과 <NHK>방송이 우리 나라의 공식국호를 <북조선>으로 바꿔 쓸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이로써 일본의 모든 출판보도물들에서는 우리 공화국의 명칭을 모독외곡하는것을 공식화하였을뿐아니라 수많은 우익보도물들과 보수인물들이 우리 공화국을 <북선>이라고 모독하는 파렴치하고 비렬한 행위를 서슴지 않고 감행하고 있다. 자주적인 주권국가의 상징인 우리 공화국의 국호를 멸시외곡하며 과거 식민지시대의 모독적인 호칭을 되살려 쓰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짓밟고 우리 나라의 존재와 권위를 무시하는 용서할수 없는 민족멸시,국권침해행위이다.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지위와 권위가 비할바없이 높아 지고 세계 수많은 나라들이 우리 나라와 국가관계를 맺는데 이어 력사적인 조일평양선언이 채택된 새 세기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여 일본반동들이 반공화국소동을 미친듯이 감행하던 나머지 나중에는 존엄 높은 주체조선의 국호에 대해서 마저 과거 일제가 저들의 식민지지역에 대한 이름을 부르듯이 멸시적인 표현을 망탕 되살려 쓰고 있다.이에 대하여 우리 인민은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해 하고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 날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우리 나라의 력사를 외곡하고 민족문화를 유린하였으며 우리 인민의 민족의식을 말살하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였습니다.> 력사적으로 볼 때 일본은 어느 한 때에도 우리 나라 국호를 온전하게 부른 때가 없었다.고조선으로부터 고구려,백제,신라,고려,조선이라는 우리 나라의 국호가 하나의 피줄과 언어를 가지고 반만년의 오랜 기간 찬란한 력사와 문화전통을 자랑 떨쳐 온 슬기로운 조선민족의 상징으로 된다는데 질겁한 일본은 고대로부터 우리 나라의 국호를 날조하기 시작하였다.일본은 과거 황당하기 그지없는 <신공황후>의 <삼한정벌>에 의한 <임나부>설을 꾸며 내여 우리의 고대국가들중의 하나인 삼한이 저들이 정복통치하던 속국이였다고 외곡날조하였다.그들은 이 허황한 날조설에 근거하여 장구한 력사적기간 악착하게 감행되여 온 저들의 조선침략행위를 정당화하였다. 근대에 들어 와 리조봉건국가가 <조선>이라는 전통국호를 계승하여 수백년간 써오고 있을 때에도 일본은 <정한론>이라는 강도적인 침략교리에 기초하여 조선은 고대로부터 저들의 속국이였다는 허황한 의미를 담아 우리 국호를 <한>이라고 외곡하여 부르는 비렬한 행위를 자행하였다.그들은 <정한역>이요,<한토>요 하는 따위의 모독적인 말들을 꾸며 내여 공공연히 사용하였다. 일본은 리조봉건국가가 대외적으로 표방한 <대조선국>,<조선국>에 대해서도 <대선>,<선>으로 모독날조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왜구들이 고대로부터 날조한 <한>이 저들의 <속국(조공국)>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었다면 근대에 와서 일제가 꾸며 낸 <선>은 <조선>이라는 국호의 략어인것이 아니라 조선이 자주독립국가임을 부정하고 <아침해 솟는 나라>라는 본질적의미를 거세하려는 날조품인것이다. 일제의 우리 나라 국호날조행위는 20세기 초에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강점하면서부터 보다 더 악랄하고 교활하게 감행되였다. 침략의 괴수 데라우찌는 1910년 8월 우리 나라 봉건정부와 <합병조약>을 강박하는 담판장에서 국호문제가 상정되자 <합병하는 마당에서 국호는 무슨 국호야>,<식민지조선에는 국호가 없다>고 하면서 국호말살을 법화하였다.일제는 식민지통치기간 공문서들과 출판물들을 통하여 우리 나라 이름을 <북선>,<서선>,<남선> 등 식민지지역의 이름으로 날조하여 고착시켰다.일제가 지어 낸 <북선>이란 당시의 함경도와 압록강상류,두만강류역일대를 의미하며 <서선>이란 오늘의 평안남북도일대를 가리키는 말로서 당시 일제의 식민지지역에 대한 별칭에 불과한것이였다.(참조:<1910년 한국강점 자료집> 214페지,<북선개척사> 민중시론사 1938년 출판 7페지) 이처럼 우리 나라의 국호대신 <북선>,<내선>,<전선(전조선)>,<만선>따위의 식민지통치지역의 날조된 이름들이 강압류포되고 공문서와 도서,신문,방송들에 의해 공식화되였다. 이러한 식민지시대의 유물이 일제가 패망한후에도 일본에서 그대로 쓰이였으며 오늘에 와서는 일본의 우익신문,방송은 물론 각료급의 고위보수인물들까지 공식석상에서 <북선따위>요,<센징>이요 하는 험담을 탕탕 하고 있다. 21세기에 들어 와서도 한세기전 일제의 우리 나라 국호날조행위를 그대로 재현하여 또다시 파렴치하고 철면피한 타민족멸시와 주권국가의 존엄을 침해하는데 더욱더 열을 올리고 있는 일본반동들의 몰골은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에서 깨여 나지 못한 어리석은 자들의 <대조선관>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날강도적론리만이 골수에 찬 일제는 우리 나라를 침략하면서 애당초 조선을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로 만들 야망밑에 조선사람의 말과 글,성과 이름,지명과 국호까지 완전히 말살하려고 하였으며 그 리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해석하였다. <일중전쟁이 일어 나자 동화정책의 극한으로서 내선일체가 제창되였다.당시 조선이라든가 조선인이라는 말은 조선인들의 민족감정을 살려 낸다하여 반도,반도인,내선,선인(센징)이라고 부르게 되여 있었다.>(<일조관계사를 생각하다> 력사학연구회편집 아오끼서점 1989년 출판) 오늘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의 국호모독행위에 대하여 일본과 조선 두 나라사이에 국교가 없고 관습에 따라 호칭하는것이니 문제될것이 없다고 철면피하게 떠벌이고 있다. 국교문제와 관습은 일본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일본과는 우리도 국교가 없다.우리 인민에게는 일본호칭에 대한 뿌리 깊은 관습이 있다. 과연 국교가 없다고 하여 주권국가에 대한 호칭을 모독할수 있는가.이 물음에는 력사적사실 한토막만으로도 충분히 대답할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40여년전인 1961년 10월 재일조선공민들의 귀국을 보장하기 위한 조일적십자단체사이의 회담 마지막날에 있은 일이다. 일본측 단장은 몇달동안 끌어 오던 회담이 이제 합의문에 서명만 하면 결속될 단계에 와서 어떻게 하나 그것을 파탄시키려고 마지막수단으로 국호문제를 들고 나왔었다.그는 <일본은 조선과 외교관계가 없으므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인정할수 없다.합의문에는 북조선이라고 쓰겠다>고 우겨 댔다.이것이면 합의문은 깨여 져 나갈것이라고 확신한 그의 자세는 도고하였고 일본측 단원들은 희열에 넘쳐 있었다. 국교가 없으면 국호를 망탕 써도 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다음에 나왔다. 우리측 단장은 날카로운 눈초리로 상대측을 굽어 보면서 꾸짖듯 반격하였다. <좋다.우리도 일본과는 외교관계가 없으니 인정할수 없다.북조선이라고 밝히겠으면 그렇게 하라.우리는 왜국이라고 밝히겠다>라고 하면서 한자로 <난쟁이,오랑캐 왜>자를 휘갈겨 써놓고는 <자,여기에 수표해서 세상에 공포하자>고 불같이 들이댔다. 일본측 단장은 질겁하여 순간에 자세를 허물면서 <왜>의 속성 그대로 비굴하게 빌붙는 태도로 나왔다. <아,아,단장님,뭐 그렇게까지 나올거야 있습니까.우리 서로 말썽없이 수표하도록 합시다.>라고 하면서 그는 굴복하여 합의문의 공식국호에 수표하였다. 민족배타와 타민족말살사상에 물 젖은 일본우익세력이 국교가 없다는 구실밑에 감행하고 있는 우리 민족에 대한 적대시정책과 모독행위를 걷어 치우지 않는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는 보다 엄청날것이다.더우기 일본반동들이 떠벌이는 <관습>을 놓고 보면 문제는 보다 심각하다. 오래전부터 우리 인민은 일본을 <왜>라고 써왔다.우리 나라의 모든 력사기록들에서 <왜>는 일본에 대한 공식호칭이였으며 일반에서도 일본이라는 말은 쓰지 않았다.세나라관계 력사문헌들과 광개토왕릉비를 비롯한 금석문들로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전해 오는 우리의 력사문헌들과 주변나라의 력사기록들에서도 일본의 호칭은 <왜>이다.바다건너 이웃에 대해 어째서 <왜>라는 이름이 붙었고 거기에 그토록 경멸에 찬 의미가 담겨 지게 되였는가는 그 당사자가 더 잘 알수 있을것이다.다만 우리가 <왜>와 관련하여 력사언어학적으로 통속적인 설명을 가하고 있는 단어는 <왜구(일본해적)>이다.왜냐하면 우리 인민이 왜인과 처음으로 맞다든것은 바다건너에서 오는 해적들이였기때문이였으며 <왜구>야말로 오랜 력사적기간 <왜>의 대명사였기때문이다. <왜>에 대한 이러한 력사의미론적해석은 오늘의 일본인들도 틀리지 않게 서술하고 있다. <왜라는것은 조선이나 중국에서 일본을 가리켜 사용하고 있었다.그 의미는 왜인즉 난쟁이라는것으로서... 일본민족을 멸시하여 붙인것이다.한자의미를 알아 차린 일본인들이 이 글자를 증오하는것은 당연한것으로... 일부러 일본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낸것으로 생각된다.>(<대일본백과사전>14권 28페지 1970년) <문록의 역(문록-1592년)을 임진왜란이라고 부르고 경장의 역(경장2-1597년)을 정유왜란이라고 부른다. 그러면 왜란 무엇인가? 왜란 일본을 경멸하는 용어이다.실례로 왜구라는 표현의 경우에는 해적질을 했기때문에 그러한 경멸의 용어를 써도 어찌할수 없을지 모른다.... 그런데도 왜란이라니 어찌할 심산인가.>(<한국의 비극,누구도 쓰지 않은 진실> 고무로 나오끼 1985년 출판) 이것이 지난 날에 있은 일들이라면 오늘에도 <왜>에 대한 우리 인민의 인식과 관습에서는 크게 달라 진것이 없다. <왜구>,<왜적>,<왜풍>,<왜인>,<왜콩>과 같은 굳어 진 말마디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관습에 따라 쓰는것을 본다면 헤아릴수 없이 많은 표현들을 들수 있다. 이것을 직관적으로 보여 주는 자료가 언어학사전이다.근간에 나온 조선말사전만 뒤져 보아도 <일본>이라는 말마디와 결합된 일반단어는 오직 <일본도>(칼)하나뿐이라면 <왜>와 결합된 일반단어는 80여개나 된다.언어학사전이 당대 사회와 인민들의 언어생활을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 집대성한 어휘집이라고 할 때 이 수자는 우리 인민의 언어생활관습에 <왜>가 상당히 뿌리깊이 남아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 준다. 일본반동들이 주장하는대로 다른 나라의 국호를 관습대로 써야 한다면 우리가 공식언어생활에서 쓰는 <일본>이라는 단어는 구태여 론의할 여지없이 순식간에 <왜>로 바뀔것이다. 우리는 일본반동들의 우리 나라 국호외곡책동을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일본이 우리 인민에게 지은 죄를 청산하려거든 옳바른 자세와 립장을 가지고 똑똑히 해야 하며 우리 나라 국호외곡책동부터 즉시 중지해야 한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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