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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중앙상임위원회 활동보고
 (조선통신=도꾜)총련중앙위원회 제19기 제3차회의 확대회의에서 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서만술의장의 보고는 다음과 같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활동보고
   <단결된 힘으로 조성된 정세에 주동적으로 대처하여 총련과 재일동포사회를 고수발전시킬데 대하여>

 중앙위원 여러분!
 우리는 내외정세가 격변하고 있으며 반동들의 반공화국,반총련,반조선인책동이 전례없이 악랄해 진속에서 겹쌓인 난관들을 뚫고 나가고 있는 투쟁과정에 이번 총련중앙위원회 확대회의를 가지게 되였습니다.
 나는 일찌기 없었던 난국을 맞받아 동포들과 후대들을 위하여 높은 열의와 온갖 헌신적노력을 바치고 있는 중앙위원 여러분들과 일본 각지의 총련일군들,그리고 애국적동포들에게 중앙상임위원회의 이름으로 뜨거운 감사와 경의를 드립니다.
 오늘 우리앞에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강령적말씀과 총련 제19차 전체대회방침을 비롯한 결정들을 관철하여 동포사회를 지키고 제20차 전체대회를 지향하여 애족애국사업에서 새로운 전진의 앞길을 열어 나가야 할 중요한 요구가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 동포들은 일본의 경제불황과 금융불안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회복의 전망이 보이지 않을뿐아니라 정세가 첨예화되고 내외반동들의 민족적배타와 차별,압박이 더욱 우심해 지는 속에서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곤난이 겹쌓이고 반동들의 교활한 책동도 전례없이 심각하게 가해 지는 오늘 동포들은 총련의 역할에 큰 기대를 가지고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총련조직과 일군들이 동포들의 절실한 요구를 귀담아 듣고 동포들의 참된 충복으로서의 체모와 일본새를 가지고 사업할것이 요구된 때는 일찌기 없었습니다.
 지난 시기에도 그러하였지만 오늘의 난국을 뚫고 나가는 우리의 힘의 원천은 일군들이 일심단결하여 동포들을 위하여 헌신복무하고 동포들이 총련조직과 일군들을 적극 지지하고 신뢰하여 나서는데 있습니다.
 이번 중앙위원회 확대회의의 목적은 애족애국운동과 동포들이 놓여 있는 실정과 제반 상황을 직시하고 단결의 힘으로 총련과 동포사회,동포들의 리익을 지키는데서 현 시점에서 주력할 과업과 그것을 수행하기 위한 대책을 토의하는데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이번 회의에서는 제19차 전체대회와 중앙위원회 제19기 제2차회의,특히 지난해 9월이후의 활동을 총화하고 현 난국을 동포들과 함께 타개하는데서 나서는 기본문제와 운동목표,그에 대한 조직적조치들을 제기하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전체 일군들과 새 세대를 비롯한 애국적동포들이 굳은 신심과 새로운 결심 밑에 마음과 뜻을 합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서 총련 제20차 전체대회를 지향하여 애족애국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해 나갈것입니다.

 1.총련 제19차 전체대회 결정집행정형에 대하여

 1)총련중앙이 19전대회 결정집행을 위하여 취한 주된 대책

 총련 제19차 전체대회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강령적인 말씀을 구현하여 새 세기의 요구와 변화된 환경,동포들의 지향을 담은 21세기 재일조선인운동의 진로와 우리가 꾸려 나갈 재일동포사회의 모습을 뚜렷이 제시하였습니다.
 우리가 력사적리정표로 세운 21세기의 진로는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고 새 세대를 주역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을 각계각층 동포들을 망라하여 광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것입니다.
 대회가 밝힌 민족성과 동포애로 단합된 화목하고 유족하며 힘 있는 동포사회를 건설하자는 새 세기의 운동방향에 대하여 일군들과 동포들은 적극 지지환영하였습니다.
 전체대회는 또한 사업방법을 결정적으로 전환하여 총련을 동포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동포대중조직으로 만듦으로써 대다수의 각계각층 동포들을 묶어 세울것을 제20차 전체대회까지의 총적목표로 정하였습니다.
 이리하여 총련은 명확한 진로와 전망을 가지고 21세기의 출발점에 서게 되였습니다.
 제19차 전체대회이후,미국 부쉬정권의 <반테로전략>으로 우리를 둘러싼 정세는 더욱 엄혹해 졌으며 민족의 자주성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투쟁앞에는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였습니다.
 재일동포사회에서는 민족성을 고수하느냐 말살 당하느냐 하는 대결구도가 더욱 명백해 졌습니다.
 중앙위원회 제19기 제2차회의는 민족성고수를 동포사회의 존망과 관련된 근본문제로 제기하고 일군들과 동포들에게 일본땅에서 동포사회와 우리 민족을 기어이 지켜 나가기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 나설것을 호소하고 이 투쟁에 그들을 힘차게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를 위하여 총련은 애족애국의 참된 민족단체,광폭의 동포권익옹호단체로서의 총련의 성격을 더욱 뚜렷이 하고 교육문화사업과 동포생활봉사활동을 총련사업의 2대중심기둥으로 확고히 틀어 쥐고 나가도록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초중급학교를 총련이 운영하는 광폭의 동포민족학교로 발전시킬데 대한 결정과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총련동포고향방문단을 위주로 남조선방문사업을 진행하는 대책,총련의 방침과 운동에 일군들과 동포들의 의견을 널리 반영해 나가는 문제 등 일련의 주동적인 조치들을 취하였습니다.
 제19차 전체대회의 방침과 매 시기에 세운 결정과 대책들은 그 정당성으로 하여 총련사업발전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2)조일평양선언의 발표이후 벌린 활동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

 작년 9월 17일,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일본총리와 회담하시고 마련하신 조일평양선언의 발표는 조일관계를 정상화해 나가는 획기적인 계기로,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거대한 기여로 되는 세기적사변이였습니다.
 또한 재일동포들의 운명개척에서도 밝은 전망을 약속해 준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것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년초에 공화국을 <악의 축>이라고 떠들어 댄 미국 부쉬정권은 공화국고립압살을 위하여 조일평양선언의 리행과 조일국교정상화를 로골적으로 방해해 나섰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전략에 따라 일본의 우익반동세력과 언론매체들은 랍치문제를 극대화하고 전대미문의 반공화국,반총련,반조선인소동을 련일 장시일에 걸쳐 대대적으로 벌렸습니다.
 랍치사건은 극히 비정상적인 조일관계속에서 일부 망동분자들이 일으킨것으로서 공화국의 숭고한 리념과 법을 어긴 절대로 용서 못할 범죄행위였습니다.
 우리 나라는 이 사건에 대하여 유감을 표시하고 책임자의 처벌과 사건의 재발방지의 조치를 취하였으며 랍치피해자들에 대하여 최선의 성의로 할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과 우익반동들은 우리 나라의 선의에 대하여 악의로 대함으로써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우익반동들은 랍치사건의 당사자가 아닌 총련에 대한 악선전을 퍼뜨리고 아무런 관계도 책임도 없는 동포들,지어 어린 학생들까지 위협하고 폭행하는 행위들을 빈발시켰습니다.
 내외반동들의 극도에 달한 책동으로 말미암아 일본사회 전반에 공화국을 적대시하고 총련을 위험시하는 어마어마한 분위기와 환경이 빚어 졌습니다.
 특히 가슴 아픈것은 일군들과 동포들이 랍치의 사실에서 큰 충격을 받고 조국과 총련을 믿어 온 마음이 흔들린것입니다.
 총련중앙은 지난 시기 우리 나라에서는 랍치란 있을수 없다고 믿었으며 이를 반동들의 모략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랍치의 사실이 밝혀 짐으로써 총련중앙이 일군들과 동포들에게 틀리게 말한것으로 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총련중앙은 심각히 돌이켜 보고 미안함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극도로 험악해 진 환경속에서 동포들이 커다란 불안과 고립감,위구심에 휩싸이게 되고 조국과 총련에 대하여 의문과 오해를 가지는 심각한 상황이 조성되였습니다.
 우익반동들은 이러한 현상들을 악용하여 조국과 총련,총련과 동포들을 리간시켜 총련조직을 와해하려는 온갖 모략전,심리전을 장기간에 걸쳐 악랄하게 감행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총련과 동포들은 결성이래 일찌기 없는 최악의 위기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였습니다.
 이 위기상황은 미국 부쉬정권의 횡포하고 파쑈적인 세계전략과 공화국고립압살정책,총련와해음모책동에 따라 일본 우익반동들과 언론매체들이 조작해 낸것이라는데 그 본질이 있습니다.
 오늘 총련과 동포들이 직면하게 된 애로와 난국은 작년 9월이후에 처음으로 생긴것이 아니라 지난 시기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총련사업과도 관련되여 있었습니다.
 특히 1990년대에 구 쏘련과 동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과 조국이 겪은 류례 없는 곤난,일본의 바블경제의 붕괴와 장기화되는 불경기,일부 조은의 파탄,엄중해 진 반동들의 책동,동포사회에서의 세대교체 등이 동포들의 사상의식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쳐 왔습니다.
 객관적환경의 영향도 크지만 중요하게는 총련이 매 시기 주동적인 대책과 능숙한 사업방법으로 어떻게 대응하여 왔는가 하는것이였습니다.
 변화된 현실과 동포들의 지향,내외반동들의 우심해 지는 책동은 그에 맞게 총련조직과 일군들의 체모를 혁신하고 사업방법을 전환할것을 요구하였으며 총련은 그를 위하여 노력해 왔으나 해결하지 못한 문제도 적지 않았습니다.
 결과 동포들의 생활의 불안과 앞날에 대한 위구심이 충분히 풀리지 않는채 왔으며 조국과 총련사업에 대하여 품어 온 의문과 의견들이 9월이후의 사태를 계기로 급격히 표면화되였던것입니다.
 총련중앙은 이러한 사태속에서 즉각 일군들과 동포들속에 들어 가 함께 이 난관을 뚫고 나가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짜고 들지 못하고 일군들과 동포들의 불안을 가시지 못한채 심로를 끼치게 한데 대하여 자책감을 느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총련중앙은 직접 현지 일군들과 동포들속에 들어 가 괴로움도 같이 하고 마음과 뜻도 합쳐 나가야 현 난국을 뚫고 나갈수 있다고 굳게 결심 다졌습니다.
 그리하여 지난해 말부터 5개월간 중앙상임위원들을 비롯한 중앙성원들은 매달 보름씩 본부와 지부에 나가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 내면서 모진 애를 쓰고 있는 본부,지부,단체 일군들과 함께 동포들속에 들어 가 사업하였습니다.
 이 활동을 통하여 모든 일군들은 귀중한 경험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동포들속에 들어 가는 과정에 생각한것보다 총련조직이 동포들로부터 뜨고 있었다는것을 심각히 느끼게 되였습니다.
 동포들은 총련의 얼굴이 잘 안보이고 총련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총련은 19전대회방침을 비롯한 결정과 새롭게 취한 대책들을 강조해 왔으나 실질적으로 그 은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음으로써 동포들은 잘 모르거나 일부에는 오해도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우리는 본부,지부,단체의 일군들과 함께 동포들속에서 조국에 대하여,총련의 조직과 사업방침에 대하여 알리고 정세와 내외반동들의 책동에 대한 총련의 견해와 립장을 설명하고 응답하는 학습회,강연회,간담회,방문담화를 수많이 진행하였습니다.
 일군들은 동포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다 진지하게 귀담아 들었으며 기탄 없는 의견도 나누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포들은 총련과 동포사회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좋은 의견을 내주었으며 총련이 사업에서 고쳐야 할 문제들에 대한 솔직한 비판도 해주었습니다.
 일군들이 동포들의 마음속에서 걸려 있었던 문제를 알고 진심을 가지고 푸는 과정에서 동포들은 일군들과 마음과 뜻을 합쳐 함께 나서게 되였습니다.
 그처럼 어렵고 복잡한 환경과 조건속에서도 지부와 분회들에서는 민족교육사업을 중심에 내세우고 새 모습의 동포사회건설을 위한 각종 다양한 구호와 결의목표를 추켜 든 군중운동에 궐기해 나섰습니다.
 동포업자 4만명네트워크형성을 목표로 새 세기 상공회창조운동을 벌린 상공회와 지난해 10월에 결성 55돐을 대중적운동으로 기념한 녀성동맹도 그 성과에 토대하여 새로운 전진의 길에 나서게 되였습니다.
 특히 최근에 새 세대 학부모들이 앞장에 서서 조선학교졸업생들을 일본대학입학자격대상에서 제외하려고 한 일본문부과학성의 민족차별기도를 반대규탄하여 벌린 항의,요청사업은 짧은 기간에 대외적지지여론을 불러 일으킴으로써 일본당국으로 하여금 <재검토>를 하지 않으면 안되게 하였습니다.
 이 모든 사실은 새 세대를 비롯한 우리 동포들의 애국적인 열의와 단결의 힘을 똑똑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나는 이 동안에 엄혹한 어려움속에서 동포사회와 총련조직을 지키기 위하여 형언할수 없는 고심과 헌신적노력을 다해 준 총련의 모든 일군들과 애국적동포들에게 다시한번 마음속으로부터 뜨거운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활동경험을 통하여 귀중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우리들이 얻은 교훈은 우선 오늘과 같은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끝까지 총련을 믿고 동포사회를 지켜 나가려는 우리 동포들이 얼마나 애국적이며 바로 이러한 동포들에게 의거하여 굳게 합심한다면 그 어떤 곤난도 이겨 낼수 있다는것이였습니다.
 우리는 총련의 방침과 결정들이 동포들의 요구와 지향을 정확히 반영하고 동포들 자신의것으로 될때 동포들은 열의와 무궁한 힘을 바쳐 나선다는것을 절감하였습니다.
 교훈은 또한 일군들,특히 조직책임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이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충성심,조국과 총련조직에 대한 신념을 확고히 가지고 총련조직과 동포들을 책임진 자기 사명을 다하겠다는 량심이라는것입니다.
 총화기간의 활동은 바로 우리 일군들이 자신의 신념과 량심을 엄혹한 시련속에서 스스로 점검하고 실천을 통하여 굳센것으로 다져 온 과정이였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일군들의 신념과 량심은 말이 아니라 동포들의 요구에 응할수 있는 높은 실력과 일본새로 안받침되여야 하며 그래야 동포들에게 실지로 봉사하고 지지와 신뢰를 받을수 있다는것을 실천속에서 체득하였습니다.
 교훈은 다음으로 총련의 조직체제와 사업태세를 일군들이 상하합심하고 조직의 력량을 동포들과의 사업에 최대한 발동할수 있는것으로 전환하여야 한다는것이였습니다.
 경험은 지난 5개월간의 조직체제와 사업태세가 림시적인것으로가 아니라 총련의 원래의 정상적인 모습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총화기간에 지방별로 격차는 있으나 걸려 있었던 문제들이 많이 완화되고 풀려 나갔으며 사업에서 새로운 전진과 귀중한 경험이 이룩되였습니다.
 총련중앙과 모든 조직들은 앞으로 현장에 더 밀착하며 일군들이 서로 합심하여 애국적동포들과 함께 생각하고 사업해 나가는 조직태세를 더욱 확립해 나갈것입니다.

 2.단결된 힘으로 조성된 어려움을 이겨 내여 총련과 동포사회를 굳건히 지켜 나갈데 대하여

 중앙위원 여러분!
 오늘 우리를 둘러싼 내외정세는 그 어느 때없이 격동하고 있으며 반동세력들의 총련에 대한 와해,탄압기도도 더 엄중해 지고 있습니다.
 최근 내외반동들은 일본사회에 반공화국,반총련의 분위기를 계속 조성하는 한편 온갖 모략수단을 동원하여 총련을 내부로부터 혼란,와해시켜 보려고 광분하고 있습니다.
 재일동포들의 민족애국력량을 집결시키고 민족적권리옹호와 조국통일을 위하여 중심적인 역할을 놀고 있는 총련에 대한 탄압은 곧 전체 재일동포들에 대한 민족탄압입니다.
 총련을 지켜야 동포들의 민족적존엄과 권리를 지키고 안심하여 살수 있는 동포사회를 발전시켜 나갈수 있다는것은 반세기에 걸친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적경험이며 실생활을 통하여 체험하고 있는 진리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결심을 다지고 오늘의 난국을 뚫고 나가기 위한 투쟁에 전체 일군들을 총 동원하며 광범한 동포들을 힘 있게 불러 일으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1)총련 제20차 전체대회를 지향하여 힘을 넣어야 할 몇가지 사업에 대하여

 (1)총련대오의 통일단결을 확고히 이룩하는것은 오늘의 난국을 뚫고 나가는데서의 기본문제입니다.

 일군들의 철석 같은 일심단결과 광범한 동포들의 지지와 신뢰속에서 이룩되는 조직과 동포간의 합심,이것이 위기상황을 이겨 내고 전진하기 위한 우리의 불패의 힘이며 담보입니다.
 애족애국의 리념과 반세기에 걸쳐 쌓아 올린 업적으로 보나,단결의 폭으로 보나 총련조직과 그 활동은 성스럽고 정당하며 우월합니다.
 총련은 규약에 밝혀 져 있는바와 같이 사상,정견,신앙 및 사회적지위를 가리지 않고 민족적애국운동을 지지찬동하는 재일동포들의 각 단체와 인사들로 구성된 통일전선체로서 전체 동포의 의사와 리익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총련은 모든 재일동포들을 대상하고 애족애국의 기치밑에 단결된 힘으로 동포들의 리익을 실현해 나가는 참된 민족단체이며 가장 광폭의 동포조직,동포권익옹호단체입니다.
 돌이켜 보면 동포1세대는 그 어느 해외교포들속에서도 찾아 볼수 없는 높은 애족애국정신과 단결의 힘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내여 왔으며 새 세대들도 그 정신과 업적을 꿋꿋이 이어 동포사회와 총련조직을 지키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민족배타의 사회적풍조가 짙으며 일본당국이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취하여 재일동포들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는 이 땅에서 우리 재일동포들이 주체성과 민족성을 지키면서 당당하게 살아 나가자면 애족애국의 동포조직이 있어야 하며 조직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친 단결의 힘이 있어야 합니다.
 민족교육권을 비롯하여 오늘 재일동포들이 지니고 있는 제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생활조건들은 그 어느 하나도 일본당국이 선사해 준것이 아니라 모두다 우리 동포들이 단결하여 투쟁으로 쟁취해 낸것입니다.
 동포들은 자신의 투쟁과 생활을 통하여 총련이 있기때문에 단결할수 있고 단결된 힘으로 나설 때만 민족적존엄과 권리를 지킬수 있다는것을 생활적으로 체험하고 있습니다.
 단결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오랜 민족애국운동에서 이룩하고 앞으로도 꿋꿋이 이어 가야 할 가장 귀중한 전통입니다.
 그러기에 지금 내외반동들은 바로 총련의 이 단결을 허물어 보려고 갖은 모략선전과 회유,위협책동을 일 삼으면서 변절타락분자들과 어중이떠중이들을 총련허물기기도의 손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는 단결의 전통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고 단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 들어 사상의지적으로,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한마음한뜻으로 난국을 맞받아 뚫고 총련조직과 동포사회를 견결히 지켜 내야 합니다.
 또한 단결의 힘으로 새 세기의 요구와 변화된 환경,동포들의 지향에 맞게 총련을 애족애국의 참된 민족단체,광폭의 동포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 나갈것입니다.

 (2)총련은 민족성과 동포사회를 지키기 위한 사업을 동포대중운동으로 힘 있게 벌릴것입니다.

 ①우리는 동포들속에서 민족성을 지키고 이어 나가기 위한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것입니다.
 민족성을 지키지 못하면 재일동포사회자체가 존속될수 없습니다.
 내외반동들의 동화정책이 더욱 교활해 지고 새 세대들속에서 민족성이 상실되여 나가고 있는 현실속에서 민족성을 지키는 사업은 매우 긴박성을 띠고 있습니다.
 민족성을 지키는 투쟁에서 오늘 초미의 과업은 새 세대를 비롯한 동포들속에서 민족성계몽사업을 대대적으로 벌려 민족적뉴대를 더 넓힘으로써 <귀화>와 국제결혼의 증가를 막는것입니다.
 총련은 민족성을 지키고 이어 나가는데서 지닌 사명과 책임을 더 깊이 간직하고 민족성의 계승을 위한 사업을 각계각층을 망라한 전 동포사회적인 운동으로 더 힘 있고 폭 넓게 벌려 나가기 위한 조직적대책을 취할것입니다.
 각급 기관은 민족성을 지키는 사업을 앞세우고 문화사업과 체육사업,여러 동포마당들에 각계각층의 동포들을 더 광범히 망라하여 민족성을 꿋꿋이 이어 나가도록 할것입니다.
 재일동포들속에서 민족성을 지키는 사업의 기본은 민족교육사업입니다.
 모든 조직들은 우리 학교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사업에 새 세대를 비롯한 광범한 동포들을 불러 일으켜 군중적인 민족교육운동을 벌려 나갈것입니다.
 오늘 민족교육사업을 강화발전시키는데서의 중심과업은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9기 제14차회의결정을 철저히 집행하여 초중급학교를 총련이 운영하는 폭 넓은 동포민족학교로 발전시켜 나가는것입니다.
 우리는 개편된 교육내용과 민족교육의 우월성을 더 널리 해설하고 우리 학교 학생수를 늘이는 사업을 전 조직적으로 밀고 나갈것입니다.
 교육일군대렬의 전반적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책과 조치에 따라 교육일군들은 시대와 동포학부모들의 높은 요구와 지향에 맞게 교수교양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우리 학교 학생들을 슬기롭고 유능한 애족애국인재로 더 잘 키워 낼것입니다.
 교육회는 학교운영사업에 전념하며 학부모를 비롯한 동포들속에서 학교지원사업을 더 광범히 벌려 나가도록 할것입니다.
 우리는 최근에 일본문부과학성의 민족차별기도에 대하여 벌린 항의,요청사업을 더욱 강력한 군중적인 투쟁으로 확대하여 우리 학교 졸업생들의 일본대학입학시험자격을 반드시 쟁취하며 동포들의 학교기부금을 비롯한 부당한 차별을 철페시키고 교육권의 옹호확대에서 새로운 큰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민족교육의 안정된 지위를 획득할것입니다.

 ②다음으로 총련은 <동포생활상담종합쎈터>를 재정비하고 실속 있게 운영하며 동포생활에 대한 봉사사업을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킬것입니다.
 총련의 모든 일군들은 민족적차별에다가 장기화된 경제불황이 겹쳐 생활에서 온갖 고초를 겪고 있는 동포들과 고락을 같이 할 뜨거운 동포애를 지니고 동포생활의 방조자로서의 헌신성을 더 발휘하도록 할것입니다.
 정상화된 <동포생활상담종합쎈터>에서는 상담안건의 해결건수를 크게 늘이고 생활정보지의 보급수를 지역동포들의 과반수이상으로 확대하며 아직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곳에서는 시급히 사업체제를 갖추어 총련의 생활봉사망에 각계각층의 동포들을 광범히 망라할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미 년간 1만건의 상담을 접수하고 그 50프로를 해결하고 있는 <동포생활상담종합쎈터>사업을 앞으로 년간 1만건의 상담안건해결에로 실적을 높여 나갈것입니다.
 본부와 지부는 동포고령자,장애자들에 대한 년금차별이 계속되는 속에서 지방자치체에 대한 구제조치의 실시를 요구하는 운동을 더 강력히 벌릴것입니다.
 각급 조직은 관하의 일군들이 동포생활봉사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높이기 위한 강습과 자격취득을 위한 사업조직 등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며 동포유자격자들을 적극 발동하기 위한 기관적인 대책을 세움으로써 동포생활봉사사업을 새로운 단계에로 올려 세울것입니다.

 ③총련은 동포상공인들의 유리한 경제활동조건과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할것입니다.
 지금 동포상공인들은 10여년에 걸쳐 계속되고 있는 일본경제의 불경기와 데플레속에서 경영의 축소와 불량채권처리,자금조달의 곤난 등 지난 시기에 볼수 없었던 경영난에 처하고 있습니다.
 19전대회이후만 하여도 약 1,500건의 상공회회원기업이 도산,페업하는 가슴아픈 현상이 일어 났습니다.
 거기에다 일본우익반동들이 공화국에 대한 악랄한 비방중상과 총련과 동포사회를 위협하는 악의에 찬 책동을 감행하는 속에서 동포상공인들은 2중,3중의 어려움에 처하고 있으며 경영전망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류례 없는 곤난을 애족애국운동의 전망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로 직시하고 그들이 난국을 뚫고 새로운 활로를 열어 나가도록 주동적으로 사업해 나갈것입니다.
 총련은 동포상공인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차별을 시정하고 그들의 제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대외사업을 다각적으로,그리고 실속 있게 벌려 나갈것입니다.
 또한 동포들,상공인들이 바라는대로 우리 동포신용조합들의 힘을 더 크게 키우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것입니다.
 상공회는 동포상공인들의 기업경영을 실질적으로 도와 주는 동포경제단체로서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보다 높이고 업종별협의회를 강화하는것을 비롯하여 주동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동포업자 네트워크에 의거한 동포경제권을 형성발전시키기 위해 더 많은 힘을 돌려야 할것입니다.

 ④총련은 동포들의 생활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대외사업에 각별한 힘을 넣을것입니다.
 우리는 특히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일본언론의 모략적인 여론조작에 대하여 법적소송과 군중적인 항의를 비롯한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 우리의 사업환경과 동포들의 생활을 지켜 나갈것입니다.
 총련은 대외활동을 동포들의 생활단위에서 더 강화하고 일본의 지방자치체와 유력한 지역단체들,지역주민들과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짜고 들것입니다.
 그리하여 일본인민들속에 우리의 지지자,동정자대렬을 확대하고 동포들의 권리옹호사업에 대한 지지여론과 조일친선의 사회적분위기를 높여 나갈것입니다.

 2)각급 조직의 기능을 높이고 사업방법을 부단히 개선할데 대하여

 총련일군대렬을 튼튼히 다지고 각급 조직의 기능을 높이는것은 오늘의 시련을 이겨 내는 중요한 담보입니다.

 (1)오늘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애족애국운동을 새로운 앙양에로 끌어 올리자면 총련지부에 대한 지원체제를 세워 지부사업을 혁신해야 합니다.

 경험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어렵고 시련이 겹쌓일수록 동포들과 직접 사업하고 있는 지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지부가 어떻게 일하는가에 따라 총련의 전반 애족애국운동이 크게 좌우된다는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의 복잡한 현실속에서 지부일군들은 적은 인원수,혹은 혼자서 동포들을 위하여 많은 일을 맡아 밤낮없이 분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총련중앙을 비롯한 각급 기관과 단체,사업체의 전임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사업을 보장하면서도 분회와 함께 총련지부의 역직과 분공을 맡아 사업하는 조직적인 조치를 취할것입니다.
 그리고 지역단위의 책임자들과 비전임역원들,지부거주 전임일군들이 지부상임위원회의 성원으로서 역할을 놀도록 하는 대책도 세울것입니다.
 <일군들은 동포들속에! 사업은 지부중심으로!>
 모든 일군들은 이 구호를 들고 동포들속에 적극 들어 가 지부사업에 주인답게 나섬으로써 지부가 지역동포사회의 종합적인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크게 높이며 분회를 더 잘 도와 주도록 할것입니다.
 지금 각급 조직들에서는 지역의 실정에 맞게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02>가 제기한 새 모습의 분회건설을 위한 대중운동을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부와 지부들에서는 <우리 학교,우리 동네 새 모습운동>,민족사랑,동포사랑,학교사랑을 운동의 중심에 둔 <민족사랑 3대운동> 등 분회위원들과 열성동포들이 기획하고 그들이 주인이 되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운동에 새 세대를 비롯한 광범한 동포들을 더 많이 망라하도록 할것입니다.
 총련본부는 자기의 지도적기능을 백방으로 발휘하여 지부와 분회,단체 사업을 적극 밀어 주며 본부관하 애족애국운동 전반에 대한 책임성을 결정적으로 높이도록 할것입니다.

 (2)오늘 총련일군들이 동포들과 후대들앞에 지닌 사명과 책임은 참으로 영예롭고 중대합니다.

 반세기가 넘도록 면면히 이어 온 애족애국운동의 업적과 전통을 지켜 내고 새 세기 재일조선인운동을 개척해 나가는 중대한 임무가 바로 우리 일군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모든 일군들은 조국과 민족,동포들과 후대앞에 지닌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슴 뜨겁게 간직하고 량심껏 헌신,투신하는 민족애국활동가,동포충복으로 자신을 철저히 준비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강령적말씀과 총련의 방침을 정확히 파악하고 끝까지 관철하는 사상적결심과 투철한 원칙성,류동하는 정세와 반동들의 책동을 주체의 정세관으로 대하는 안목,동포들과의 사업에서 요구되는 높은 실력과 일본새를 지니기 위하여 정력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
 오늘처럼 새 세대 일군들을 훌륭히 키우고 그 력량을 확대하며 그들의 역할을 높이는 문제가 절박하게 제기된 때는 없습니다.
 조청,청상회,류학동의 새 세대단체들은 19차 전체대회이후 일군대렬을 일정하게 꾸려 나갔으나 새 세대운동의 요구에 비추어 볼 때 그 력량이 매우 부족한것이 현실입니다.
 오늘 새 세대일군육성문제는 총련의 전 조직이 관심을 가지고 달라 붙어야 할 중대한 문제이며 이 문제가 잘 풀려야 민족성과 동포사회를 지켜 나갈수 있습니다.
 새 세대일군대렬을 육성보강하기 위하여 조대와 조고에서의 조청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각급 기관들은 새 세대일군들의 생활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각별히 세울것입니다.
 총련의 모든 조직들은 고문을 비롯한 비전임일군들도 중대한 오늘의 력사적시기에 한몫 담당수행하도록 그들의 애족애국의 열정을 적극 불러 일으켜 나갈것입니다.

 (3)총련사업의 폭을 각계각층 동포들속에 넓히기 위해서는 단체들이 자기의 직능에 맞게 역할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총련중앙은 물론 본부와 지부들은 계층별단체들에 정책과 방침을 정확히 알려 주고 단체들이 사업의 폭을 대상동포들속에 결정적으로 넓히는 목표밑에 원칙성과 원숙성을 결합시켜 자기 특성과 자립성,창발성을 높이 발휘해 나가도록 할것입니다.
 총련은 동포녀성들과의 사업을 보다 중요시하고 녀성동맹조직과 동포녀성운동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큰 힘을 기울일것입니다.
 모든 조직들이 녀성동맹조직과 일군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지위와 역할을 높여 주며 재능 있고 활동력이 있는 녀성일군들을 총련의 여러 분야의 책임일군으로 적극 등용할것입니다.
 또한 동포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자격자와 전문가 녀성들의 힘을 묶어 세워 재일동포녀성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 세울것입니다.

 (4)총련은 본 중앙위원회를 계기로 총련의 견해와 립장을 중앙이 제때에 대내외에 알리며 총련의 정보선전사업을 조직전개하는 <광보실>을 총련중앙에 새로 내올것입니다.

 <광보실>은 정세와 내외의 동향을 매일매시각 종합분석하고 총련의 대응책을 신속정확하게 세우며 기자회견,담화발표,<조선신보>와 인터네트를 비롯한 보도통신 등의 수단들을 발동하여 발신하는 정보선전사업을 주동적으로 전개할것입니다.
 그리하여 각급 조직과 동포들이 중앙의 생각과 의도를 제때에 알고 사업할수 있도록 하며 대외여론을 우리에게 유리하게 돌려 나갈것입니다.
 이와 함께 작년에 설치한 <총련중앙대화실>을 통하여 일군들과 동포들의 의견과 제기를 적극 받아 들이도록 할것입니다.

 (5)우리는 정보화시대의 요구에 맞게 총련사업의 정보기술화를 다그칠것입니다.

 총련사업의 정보기술화는 동포대중단체인 총련이 일본 방방곡곡에 흩어 져 사는 동포들과 직접적인 련계를 맺고 일상적으로 더 잘 복무하며 변천하는 정세에 맞게 정보제공과 수집의 신속성을 보장하여 애족애국운동의 속도를 담보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입니다.
 총련은 중앙 <정보통신추진실>의 기능을 높여 중앙과 본부,지부,그리고 단체,사업체간의 인터네트련락망을 정비함으로써 각종 자료의 제공과 정보의 교환,동포사회의 소식들을 공유하여 총련사업을 더 활성화해 나갈것입니다.
 또한 총련영화제작소의 <에루화네트>와 각급 기관 107개소에 꾸려 진 홈페지를 백방으로 리용하여 조국과 총련,일본과 세계의 소식들을 널리 알려 주고 동포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폭 넓게 제공할것입니다.
 그리고 총련중앙의 홈페지에 <동포생활상담실>을 새로 내오며 각급 학교들을 인터네트로 련결하는 <총련민족교육네트>(가칭)를 개설할것입니다.
 우리는 총련의 정보기술화를 다그치며 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각급 조직들에서 최신정보기술에 대한 강습과 콤퓨터교실을 대대적으로 조직할것입니다.

 3)조국을 옹호하고 나라와 민족의 평화를 지키며 통일위업을 앞당기는데 특색 있게 이바지할데 대하여

 전 세계의 한결 같은 반대와 규탄을 무시하고 이라크에 대한 횡포무도한 침략전쟁을 강행한 미국 부쉬정권은 지금 공격의 화살을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는데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조선반도에서는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첨예한 투쟁이 벌어 지고 있으며 세계의 이목이 조선에 돌려 지고 있습니다.
 이런 속에서 우리 나라는 4월 말에 베이징에서 진행된 조선반도문제에 관한 회담에서 조미쌍방의 우려를 동시에 해소할수 있는 새롭고 대범한 해결방도를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미행정부안에서는 우리 문제를 또다시 유엔에 끌고 가 국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 나라는 미국이 또다시 유엔의 이름을 도용한다면 부득불 비상시에 취할 행동조치를 예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단호한 경고를 하였습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핵문제해결은 바로 미국이 우리의 대범한 제안에 어떻게 응하는가에 전적으로 달려 있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로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할수 있는 막강한 자위적국방력과 물리적억제력을 갖춘 우리 나라를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으며 미국은 기필코 우리 조국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수 없을것입니다.
 또한 조일관계도 지금 일본이 미국에 추종하여 복잡한 상황을 조성시키고 있으나 조미관계의 진전에 따라 조일평양선언의 정신과 내용대로 정상화의 길에로 나가게 될것입니다.

 (1)오늘의 첨예한 정세하에서 재일동포들의 참다운 조국이며 둘도 없는 고마운 보호자인 공화국을 옹호해 나서는것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숭고한 량심이며 중대한 임무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제의 조선에 대한 영구분렬책동을 분쇄하고 북과 남,해외 온 겨레의 총의로 수립된 전체 조선인민의 참된 주권입니다.
 조국의 력사는 공화국이야말로 인민이 주인이 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생명으로 고수하며 온 겨레를 조국통일과 평화에로 이끌어 나가는 기치라는것을 빛나는 업적들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 재일동포들이 일제시기의 원한이 사무쳐 있는 일본땅에서도 자주독립국가해외공민으로서의 민족적존엄과 권리를 지니고 후대들을 민족의 아들딸로 배우며 자라도록 동포애적인 국가시책과 배려를 다해 준것은 오직 우리 공화국뿐입니다.
 총련은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조국과 함께 나아갈것이며 민족애국로선을 더욱 견결히 지켜 갈것입니다.
 우리 조국은 반드시 오늘의 난관을 돌파하고 강성대국건설로 부흥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 놓을것이며 그 위력으로 재일동포들에게 더 은정 많은 국가적혜택을 돌려 줄것입니다.
 지금 조국에서는 공화국창건 55돐을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건국위업을 빛내이며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 따라 강성대국건설에서의 새로운 위훈으로 장식하기 위하여 온 나라가 한결같이 떨쳐 나서고 있습니다.
 모든 조직들에서는 동포들이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며 미국과 당당히 맞서 자주권을 지키고 있는 존엄 높은 조국을 가진 긍지에 넘쳐 뜻 깊은 공화국창건 55돐을 지역마다,계층마다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로 장식하는 동포대축전으로 경축할것입니다.

 (2)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절박한 민족적과제입니다.

 6.15북남공동선언의 발표이후 민족자주통일의 새 시대가 열려 지고 북과 남사이에서 정치와 경제,문화를 비롯한  폭 넓은 접촉과 교류가 이루어 지게 되였으며 끊어 졌던 민족의 혈맥과 지맥이 다시 이어 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평화와 안정을 란폭하게 유린해 나섬으로써 지금 조선반도에서는 우리 민족 대 미국간의 치렬한 대결전이 벌어 지고 있습니다.
 이 엄숙한 시각에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길은 지난 3월 18일 공화국정부,정당,단체 합동회의가 발표한 <7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의 지적대로 오직 6.15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민족공조를 실현하는데 있습니다.
 총련은 <우리 민족끼리>라는 리념밑에 각계각층의 재일동포들속에서 민족단합을 더욱 강화하고 외세와 그에 추종하는 반통일,분렬세력을 규탄,배격하며 온 겨레의 반전평화와 자주적조국통일운동에 보다 힘차게 합세해 나갈것입니다.

 4)총련중앙의 조직기구를 개편할데 대하여

 총련중앙은 본 중앙위원회가 20전대회를 지향하여 제기한 과업과 대책을 책임적으로 조직집행할수 있도록 중앙상임위원회의 기구를 개편할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본 회의의 둘째 의안에서 제기하며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기구개편안과 그에 따르는 규약개정안 심의위원회에 그 토의를 위임할것입니다.
 총련본부와 단체,사업체들도 본 중앙위원회 확대회의결정에 따라 자기의 조직기구들을 개편할것입니다.

 중앙위원 여러분!
 우리는 오늘의 난관을 뚫고 동포들의 참된 행복과 후대들의 밝은 장래를 위한 투쟁에서 기어이 새로운 승리와 발전을 이룩해 나갈것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와 민족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를 따라 민족의 존엄을 고수하고 통일되고 번영하는 새 시대를 펼쳐 나가는 력사의 일대 전환기에 서 있습니다.
 재일동포들과 후대들의 앞날도 조국과 민족이 안아 오는 미래와 하나로 잇닿아 있습니다.
 이 엄숙한 시기에 우리 총련이 새로운 결심,확고부동한 신심에 넘쳐 나아가야 할 길은 오직 민족애와 동포애,조국애로 뭉쳐 조국옹호,총련고수,동포복무를 위한 한길뿐입니다.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을 애족애국의 기치밑에 묶어 세우고 힘차게 불러 일으키는 임무와 책임이 우리 중앙위원들에게 맡겨 져 있습니다.
 나는 모든 중앙위원들이 단결하고 또 단결하며 동포들의 기대와 믿음에 보답하여 본 중앙위원회 확대회의가 제기하는 과업과 대책을 수행하는데 맨 앞장에 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하고 굳은 확신을 표시하면서 중앙상임위원회의 활동보고를 마치겠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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