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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57)
 (평양 4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광목내의이면 그만

 주체46(1957)년 11월 어느날 외국에 출장 갔던 한 일군이 늘 엷은 면내의만 입으시고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 가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 모내의 한벌을 마련하여 드리였다.
 주석께서는 고맙다고 하시며 인민들이 아직 전쟁의 상처를 가시지 못해서 변변한 옷을 입지 못하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모내의를 입겠는가고,나는 오래전부터 습관된 이 광목내의이면 그만이라고 하시며 극력 사양하시였다.
 일군은 절절한 마음으로 조국이 광복된지도 10여년 세월이 흘렀는데 주석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입으시던 그런 면내의를 그냥 입으신다는것을 알면 인민들이 얼마나 섭섭해 하겠는가고 말씀 드리면서 이번만은 받아 주실것을 간절히 아뢰였다.그러자 주석께서는 잠시 무엇인가를 생각하시다가 두고 가라고 하시였다.
 그로부터 며칠후 한 일군을 부르신 주석께서는 그 모내의를 주시며 속탈때문에 늘 고생하는 한 항일투사에게 가져다 주라고 당부하시였다.
 이처럼 김일성주석은 한없이 소박하고 겸허한 풍모를 지니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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