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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고치기 힘든 일본의 자주정신<결핍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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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4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은 <고치기 힘든 자주정신(결핍증)>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일본에는 미국의 일이라면 좋든 나쁘든 덮어 놓고 따르는 아주 이상한 병이 있다.그것은 통속적으로 말하면 자주정신<결핍증>이다. 이번에 일본은 미국이 일으킨 반이라크전쟁을 적극 지지해 나섰다.일본은 미국의 다른 동맹국들까지도 강하게 반대하는 이라크전쟁을 쌍수 들어 지지한것으로 하여 세계무대에서 제 정신이 없이 대미추종외교에 매달린다는 비난을 사고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고질적인 자주정신<결핍증>으로 하여 또다시 큰 망신을 당하게 된 일본은 어지간히 쑥스러움을 느꼈던지 그를 수습해 보려고 구차스럽게 행동하고 있다. 지난 4일 일본외교당국자는 미국무장관과 전화대화를 가졌다.그는 전화대화에서 제법 미국무장관에게 유엔이 이라크의 전후<재건>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놀아야 한다고 말하였다.물론 미국무장관으로부터 씨원한 답변을 듣지 못하였다. 아마 일본에 있어서 미국의 답변이 문제가 아니였을것이다.그들에게 있어서 중요한것은 대미추종으로 하여 납작해 진 자기의 영상을 어떻게 하면 개선하겠는가 하는것이였을것이다.그래서 유엔을 밀어 제끼고 이라크전쟁을 벌린 미국을 무턱대고 지지한것과는 달리 이라크의 전후<재건>사업에서는 유엔이 중요한 역할을 놀아야 한다는 주장을 미국에 들이댔다고 보아 진다.마치도 일본에 자주정신이 있는듯 한 인상을 조성하려는것이 일본의 속궁냥인것이다. 이것만 가지고도 부족하여 일본은 또 다른 외교활동을 벌리고 있다. 최근 일본외교당국자는 영국,프랑스,도이췰란드 3개국을 방문하였다. 프랑스와 도이췰란드는 미국의 반이라크전쟁을 완강히 반대하였으며 이라크문제를 철저히 유엔안보리사회에서 토의하고 결정할것을 주장한 나라들이다.영국은 미국과 함께 반이라크전쟁에 참가하였으나 이라크복구문제에서는 유엔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일본외교당국자는 이 3개 나라를 방문하여 일본이 유엔의 역할을 중시한다는 인상을 줌으로써 유럽에서 손상된 자기의 영상을 개선해 보려고 하였다.일본의 한 신문은 일본외교당국자의 이번 유럽 3개국 방문이 대미추종으로 손상된 일본의 체면을 <얼굴이 보이는 외교>를 벌려 추세워 보자는데 있다고 까밝혔다. 그러나 일본이 그런 눈가림식의 구차스러운 외교로 고질적인 자주정신<결핍증>을 고칠수 있겠는가. 우선 일본이 재침야망을 품고 있는 한 그 병은 절대로 고치지 못한다. 일본당국자들은 미국의 이라크공격을 지지한것이 마치도 우리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인것처럼 떠들고 있다. 그것이 강력한 일미안보동맹의 <시위>로 되며 그로 해서 우리의 <위협>을 억제할수 있기때문이라는것이다. 그러나 본심은 미국을 등에 업고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아시아에 대한 재침야망을 실현해 보자는것이다.일본은 미국의 <지원>,<요청>을 구실로 군사적해외진출을 공공연히 하고 있다.얼마전 미국은 일본에 페르샤만수역에서 기뢰제거를 위해 소해정을 파견해 줄것을 요구하였다.조만간에 일본은 이에 응할수 있다.일본은 이미 1991년 페르샤만전쟁이 끝난후에 그렇게 한 전적이 있다.일본은 지난 4일에 이지스함 <곤고>호를 인디아양에 파견하기로 결정하였다. 다음으로 일본은 미국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며 일처리를 하는 습관이 굳어 질대로 굳어 졌기때문에 자주정신<결핍증>을 고치기 힘들다. 이번에 일본외교당국자가 유럽의 3개 나라를 방문한것은 될수록 미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였다.원래 일본외무성에서는 외교당국자의 영국방문문제만이 일정에 올라 있었다.그런데 그의 <영국방문이 오히려 미국을 자극하지 않겠는가>하는 신중론이 제기되자 돌연 영국방문을 유럽에서 영향력이 큰 프랑스,도이췰란드로 확대하였던것이다.그것은 최근에 미국이 유엔의 <이라크복구결의채택>을 요구하고 있는 영국의 태도에 적지 않게 신경을 쓰고 있는것과 관련된다. 현실은 이렇다.일본의 자주정신걌결핍증걎은 앞으로 더욱 고치기 힘들어 질수 있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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