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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시모노세끼소송>부결을 비난
 (평양 4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 최고재판소가 3월 25일 <일본정부는 위안부에 대해 배상해 줄 필요가 없다>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일본의 국가책임과 배상을 인정한 1998년 <시모노세끼소송>을 부결하였다.
 일본은 이번에 5년간이나 끌어 온 소송을 뒤집어 놓음으로써 국제사회의 면전에서 반인륜적범죄자로서의 더러운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내보였다.
 일본이 지난 날 20여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유괴하여 일본군 성노예로 만든것은 인륜사상 전무후무한 가장 추악하고 잔인한 특대형의 범죄행위로 된다.
 오늘 일본이라는 국가를 법률적으로 대표한다는 최고재판소가 한점의 수치심이나 책임도 느끼지 않고 세계면전에서 뻐젓이 배상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것이야말로 일본의 도덕적저렬성과 함께 21세기 일본의 정치적실체의 저급함을 다시금 실감하게 한다.
 태평양전쟁이후 반세기동안 가장 큰 피해자인 북과 남의 조선녀성들에게 아무런 사죄와 보상도 하지 않은 일본이 오늘 또다시 이런 후안무치한 판결을 내린데 대해 우리는 극도의 격분과 분노를 표시하지 않을수 없다.
 지난 시기 유엔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들과 단체들이 구일본이 감행한 성노예 범죄에 대해 국가의 조직적인 <강간>으로,명백한 국제법위반으로 걸어 유죄판결을 내리고 정부적인 손해배상과 책임을 강조해 온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일본은 이 모든 정당한 요구와 권고들을 하나도 받아 들이지 않았을뿐아니라 이번 소송까지 부결함으로써 성노예피해자들의 인권과 존엄을 두번다시 짓밟는 범죄에 범죄를 덧쌓고 있다.
 현실은 일본에 지난 날의 죄많은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려는 의지가 결여돼 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일본은 지난 세기의 죄많은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일본군위안부문제를 바로 처리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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