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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40)
 (평양 3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기다려 주신 20분

 주체85(1996)년 3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최전연초소에 대한 현지시찰의 길을 이어 가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해발고가 높은 철령에 오르신것은 땅거미가 깃들던 무렵이였다.
 차에서 내리시여 령마루에 세워 진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사적비를 추억 깊은 안광으로 한자두자 주의 깊게 읽고 나신 그이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발자취가 어리여 있고 인민군전사들에 대한 수령님의 따뜻한 사랑이 수 놓아 져 있는 철령은 참으로 뜻 깊은 곳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수령님께서 이곳에서 인민군전사들을 만나시여 한 없는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 주시던 잊지 못할 그날을 그려 보시며 보초병이 있으면 한번 만나보고 가자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시간은 퍼그나 흘렀고 맵짠 바람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였지만 그이께서는 한 평범한 병사를 기다려 무려 20분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바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병사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으시며 한 없는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 주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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