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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정부,정당,단체합동회의 진행,민족통일대축전개최를 제의
 (평양 3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공화국정부,정당,단체합동회의가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민족공조로 민족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해 나가기 위한 당면대책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용순,내각부총리 조창덕과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위원장,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류미영위원장,조국평화통일위원회 오익제부위원장 등 공화국정부,정당,단체책임일군들과 관계부문 일군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민족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 놓은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의 발표를 계기로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은 비로소 옳바른 궤도를 따라 확신성 있게 전진하여 왔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라는 대명제밑에 공동선언리행에 한결같이 떨쳐 나섬으로써 민족분렬이후 일찌기 있어 보지 못한 극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 나게 되였다.
 북남관계가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전환되고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접촉과 대화,왕래와 교류협력이 활발히 진행되여 민족적화해와 단합,통일의 분위기가 전례없이 고조되였다.
 해내외동포들이 공동선언관철에 당파와 소속,정견과 신앙에 관계없이 떨쳐 나섬으로써 우리 민족이 살고 있는 모든곳에서 자주통일운동이 힘차게 벌어 지고 민족분렬의 근원이며 전쟁위험의 장본인인 미제를 반대배격하는 반미성전의 불길이 세차게 일어 났다.
 현실은 내외의 반통일세력들이 아무리 악랄하게 책동하여도 6.15공동선언의 기치 따라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통일로 나아가려는 거세찬 민족사적흐름은 절대로 가로 막을수도 돌려 세울수도 없다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
 북남사이에 일어 난 경이적인 사변들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민족공동의 자주통일강령인 북남공동선언을 마련해 주시고 조국통일위업을 현명하게 령도해 오신 빛나는 결과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받들어 통일된 조국을 겨레에게 안겨 주시기 위하여 위대한 선군령도로 제국주의반동들의 핵전쟁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면서 민족의 운명을 지켜 주시고 조국통일의 밝은 전망을 열어 주시였다.
 하기에 해내외 온 겨레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조국통일의 구성으로,민족의 수호자로 열렬히 흠모하고 따르고 있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에서 통일조국의 밝은 앞날을 내다보고 있다.
 오늘 우리 민족의 생존권과 자주권,나라의 평화와 통일은 미국을 비롯한 내외호전세력들의 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엄중한 위협을 받고 있다.
 조선반도에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핵전쟁위험은 해내외 온 겨레앞에 미국의 전쟁책동을 분쇄하고 민족공조로 민족의 자주권과 나라의 평화를 지켜 낼것을 절박한 민족적과업으로 제기하고 있다.
 보고자는 민족적존엄과 자주권은 민족의 제일생명이라고 하면서 이를 침해하는 외세의 온갖 책동을 추호도 용서하지 말고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의 침해자는 미국이라고 하면서 그는 북남관계에 끼여 들어 나라의 통일을 방해하는 미국의 오만무례한 간섭과 침략책동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반도의 대결구도가 전체 조선민족 대 미국으로 되고 있는 오늘 온 겨레가 거족적으로 단합하여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고 <핵문제>를 구실로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벌리는 군사연습을 저지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며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최선의 방도는 민족공조에 있다.
 민족공조는 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구현한것이다.
 민족공조의 실현에 조국통일의 지름길이 있다.
 우리는 우리 민족끼리 제 갈길을 간다는 확고한 자주적립장을 가지고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해 나가야 한다.
 보고자는 민족공조의 시대에 사상과 리념,신앙이 다르다고 하여 통일애국단체들과 인사들의 활동이 더이상 문제시되거나 탄압의 대상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온 겨레가 민족공조의 실현을 첫자리에 놓고 민족자주,애국애족의 리념에 기초하여 민족대단결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우리의 선군정치는 온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며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는 가장 믿음직한 담보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의 선군정치는 민족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외세에는 무자비한 철추를 내리는 정의의 보검으로 되지만 남조선에는 위협으로도 되지 않고 해도 주지 않는 애국애족의 정치이다.
 위대한 선군정치가 없었더라면 조선반도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열백번도 더 전쟁이 터졌을것이며 우리 민족성원 모두는 핵전쟁의 희생물로 되였을것이다.
 선군의 기치아래 살아 온 우리 민족모두는 선군정치를 받드는 길에 민족의 운명도 통일도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뜨거운 애국의 마음으로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옹호하고 받들어야 한다.
 보고자는 미제에 의하여 자주통일의 앞길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고 있지만 우리는 승리를 락관하고 있다고 하면서 6.15공동선언 3돐을 맞는 올해에 민족통일대축전과 다채로운 통일행사들을 진행하며 7천만 온 겨레에게 민족공조로 민족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할데 대한 호소문을 보낼것을 제의하였다.
 그는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앞당기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발표 3돐을 맞는 올해에 민족공조를 훌륭히 실현하여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 와야 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이어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송석환부의장,조선종교인협의회 장재언회장,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김경호1비서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공화국정부,정당,단체합동회의를 가지고 민족공조로 민족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대책을 토의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강성대국건설을 힘 있게 고무하고 자주와 평화,통일을 위한 전민족적투쟁을 추동하는 새로운 계기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민족분렬의 장본인,침략과 살륙의 원흉인 미제가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나아가는 겨레의 자주통일대행진에 계속 빗장을 지르고 민족의 존엄과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고 있으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압살책동을 로골화하고 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오늘의 사태는 미제의 간섭과 침략책동이 악랄해 질수록 적극적인 민족공조로 그에 맞서나갈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사상과 제도,리념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성원모두가 일치단결하여 반전,반미성전과 통일성업에 용약 떨쳐 나서야 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침략자들이 발악할수록 우리 민족은 자주통일을 지향한 6.15공동선언의 기치 따라 확신성 있게 전진해야 한다고 하면서 민족통일대축전과 다채로운 통일행사들을 벌리며 7천만 겨레에게 민족공조로 민족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할데 대한 호소문을 보내자는 제의에 전폭적인 지지찬동을 표시하였다.
 회의에서는 7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7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
 오늘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 서고 있다.
 장장 반세기이상 이 땅을 갈라 놓은 분렬의 장벽을 터치고 지맥과 혈맥이 이어지는 장쾌한 사변들이 일어 나고 있다.
 대결로 얼룩진 북남관계는 협력하며 공조하는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자주와 평화,통일로 향한 우리 민족의 지향과는 반대로 오늘 우리 나라의 정세는 초긴장상태로 치닫고 있다.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전을 교란하고 정세를 극단적인 국면에로 몰아 가고 있는 장본인은 미국이다.
 지금 미국은 <핵문제>를 걸고 남조선과 그 주변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집결시키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을 벌리면서 우리 민족앞에 최악의 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자주냐,예속이냐,평화냐,전쟁이냐,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 민족앞에 제기되고 있는 문제이다.
 우리는 외세에 굴복하여 노예로 살수 없으며 더우기 또다시 전쟁으로 사랑하는 조국강토를 황페화시킬수 없다.
 본 합동회의는 민족의 운명과 전도를 위협하는 현 위기를 타개하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 나가려는 일념에서 민족공조로 민족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고 북과 남,해외의 7천만 겨레에게 이 호소문을 보낸다.
 첫째,온 민족이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나아가자!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의 지향이며 의지이다.
 오늘의 난국을 타개하고 나라의 평화를 지키는 길도 자주통일의 길을 여는 지름길도 이 선언에 있다.
 외세의 간섭이 심해지고 정세가 복잡할수록 6.15공동선언을 운명개척의 유일한 표대로 삼고 그 리행을 적극 추동해 나가자!
 6.15공동선언을 대하는데서 중립이란 있을수 없으며 그에 역행하는것은 더욱 용납될수 없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동포들은 사상과 리념의 차이를 초월하여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며 리행하는 애국의 한길에 적극 나서자!
 력사의 심판을 받은 남조선의 반6.15세력은 민족안에 더는 발 붙일 자리가 없다.
 북남공동선언의 리행을 가로 막는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자!
 둘째,북과 남,해외의 7천만 겨레가 힘을 합쳐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견결히 수호하자!
 오늘 미국의 일방주의적전횡은 남조선만이 아니라 세계적범위에서 반미폭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남조선인민들은 이미 추켜 든 반미초불을 더 높이 들고 짓밟힌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반미결사항전에 더욱 과감히 떨쳐 나서자!
 침략자들앞에서 타협과 양보는 굴종이고 패배이다.
 물러서지 말고 주저 앉지 말며 앞으로 나아가 빼앗긴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찾자!
 셋째,민족앞에 드리운 전쟁위험을 막고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자!
 조선반도는 전쟁과 평화의 준엄한 대결장으로 되고 있다.
 평화의 파괴자,전쟁의 화근은 미국이며 평화의 수호자,전쟁방지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다.
 따라서 조선반도에서의 대결구도는 북과 남의 조선민족 대 미국으로 된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떨쳐 나 미제의 광란적인 핵전쟁소동을 분쇄하기 위한 반미,반전평화투쟁을 힘 있게 벌리자!
 남조선에서의 미군철수투쟁은 막을수 없는 시대적 요구로 된다.
 침략과 전쟁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철거시키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자!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담보는 조미불가침조약체결에 있다.
 모두다 조미불가침조약체결을 위한 투쟁에 거족적으로 떨쳐 나서자!
 우리의 선군정치는 북만이 아닌 온 민족의 운명을 지켜 주는 애국의 정치,평화수호의 위대한 정치이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애국애족의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하고 받들어 나가자!
 넷째,<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민족공조를 확고히 실현하자!
 민족공조는 자주와 평화,통일의 확고한 담보이다.
 민족공조는 애국이고 통일이며 외세와의 공조는 매국이고 분렬이다.
 외세와의 공조를 배격하고 민족공조를 실현하기 위하여 뜻과 마음을 합치고 발걸음을 맞추어 나가자!
 북남당국은 민족의 지향과 변천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리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민족공조를 적극 떠밀어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로 향한 민족공조의 대하에 한사람같이 합류해 나가자!
 해내외의 전체 동포들!
 조선반도의 전반적사태는 민족공조를 실현하고 자주와 평화,통일로 나아가는것이 민족사의 기본흐름으로 되고 있다는것을 확증해 주고 있다.
 미국이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제 아무리 날뛰여도 그들에게는 앞날이 없다.
 희망찬 미래는 우리 민족의것이다.
 온 겨레가 6.15공동선언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전 민족공조로 평화와 통일의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가자!
 우리는 이러한 립장으로부터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3돐을 계기로 유서 깊은 평양에서 북과 남,해외의 각계층 대표들이 참가하는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히 개최할것을 제의한다.
 아울러 8.15광복의 날과 개천절을 비롯한 민족공동의 기념일들에 북과 남의 로동자,농민,청년학생,녀성,지식인,언론인,종교인 등 각계층 동포들의 화합과 련대를 도모하기 위한 민족통일행사들을 활발히 벌려 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모두다 조국통일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의 기치 따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앞당기자>의 구호를 높이 들고 삼천리 강토우에 자주적이고 륭성번영하는 통일조국을 일떠 세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 나서자!

   공화국정부,정당,단체합동회의
   주체92(2003)년 3월 18일
   평 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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