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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련재 잘못된 <일본해>표기를 바로 잡아야 한다(1)
 (평양 3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은 <잘못된 (일본해)표기를 바로 잡아야 한다>(1)라는 제목의 개인필명으로 된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일관계를 정상화하는데서 해결되여야 할 기본문제는 두 나라사이에 엉켜 있는 불미스러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는것입니다.>
 지금 국제무대에서는 지난 세기에 물려 받은 식민주의적잔재를 청산하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잘못 명명되였거나 외곡표기되였던 일련의 지리적명칭들을 다시 검토하여 표준화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적극화되고 있다.
 최근 국제수로기구에서 출판물 <대양과 바다의 경계>를 재판하게 된것과 관련하여 잘못된 표기들을 바로 잡기 위한 사업이 활발해 지고 있는것도 그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일본이 이러한 움직임에 도전해 나서고 있다.일본은 지난 세기에 <일본해>로 잘못 써온 조선동해의 표기를 이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불리워 오던 본래의 이름대로 <조선해> 또는 <동해>로 표기할데 대한 정당한 요구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
 일본의 조선동해에 대한 <일본해>표기주장은 지명표기에 관한 력사주의적 및 학술적원칙을 완전히 무시한 생억지로서 잘못된 과거에 대한 삐뚤어 진 력사관과 불순한 야심의 발로이다.

   오랜 력사를 가지고 있는 <조선해>표기

 그 어떤 지리적대상들의 이름은 그 누구의 생억지나 고집에 따라 외곡되거나 고쳐 질수 없다.
 지리적대상들의 이름을 명명하거나 표기하는데서는 예로부터 해당 지역에서 대대로 널리 불러 오고 표기해 온 고유한 이름을 그대로 살려 쓰는것이 원칙이며 국제적관례이다.
 우리의 선조들은 인류문명발생초기부터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들에 정착하여 생활하면서 바다를 정복해 왔다.우리 선조들은 남들보다 먼저 조선의 동해를 개척하고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에 앞선 문화와 기술을 보급하였으며 자기들이 개척한 바다의 이름을 <조선해> 또는 <동해>로 불러 왔다.
 그를 고증해 주는 력사적사실들은 수없이 많다.
 우리 나라의 고전문헌들인 <삼국사기>,<삼국유사>,<고려사>,<리조실록>에 <동해>라는 바다이름이 적혀 있는것만도 수백개소나 된다.
 실례로 <삼국유사> 권2에는 신라국가의 30대왕인 문무왕(661년∼681년)이 림종때 <나를 화장하여 동해에 묻으면 나라를 지키는 룡이 되겠다.그러니 장례는 동해의 큰 바위에서 치르도록 하라>고 유언하였고 그 유언에 따라 그의 아들 신문왕(681년∼692년)이 681년 7월에 동해의 바다물속에 왕릉을 건립하고 그안에 선대왕의 유골을 안치하였다는 기록이 있다.<삼국사기> 신라본기 권5(선덕왕 8년조)에도 788년 <7월에 동해의 물이 붉어 지고 또 더워서 어족들이 다 죽었다>고 기록되여 있다.
 또한 우리 선조들은 인간생활에서 지도가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남보다 먼저 인식하고 지도를 만들어 리용하고 그것을 다른 나라들에 보내주기까지 하였는데 여기에는 명확히 조선의 동쪽바다를 <동해>로 표기하였었다.
 1463년에 제작된 <팔도총도>,1700년대에 편찬된 우리 나라 관방지도인 <서북계도>와 <아국총도>,<령암지도> 등과 18세기 후반기에 편찬된 <천하도지도>를 비롯한 여러 지도들에도 <동해>로 명기되여 있다.
 이밖에도 우리 선조들이 조선의 동쪽바다를 남 먼저 개척하고 <조선해>,<동해>로 부르고 표기해 온 력사적사실들을 꼽자면 수없이 많다.
 이러한 력사적사실들은 조선동해가 <일본해>로 외곡표기되여 온 지난 한 세기에 비해 볼 때 <조선해>,<동해>의 표기는 그보다 몇며갑절 오랜 력사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명백히 실증해 주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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