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3년3월5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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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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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녀들의 친어버이
(평양 3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39(1950)년 어느날 순천지방을 지나시던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산기슭에 있는 어느한 농가에 들리시였다. 생활형편을 일일이 료해하시던 주석께서는 녀주인으로부터 미제의 일시적강점시기 당세포위원장을 하던 남편이 원쑤들에게 학살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 녀인의 눈물겨운 사연을 다 들으신 주석께서는 심정이 무척 괴로우시여 목단추를 벗겨 놓으시고 한동안 아무 말씀도 없으시다가 수행한 일군에게 식사용으로 준비했던 과자를 가져 오게 하시고는 아이들에게 쥐여 주시면서 그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였다. 자정이 훨씬 지나 농가를 떠나신 주석께서는 문득 수원에게 <우리,그 애들에게 무엇을 주었더라?>하고 물으시였다. 가슴 아픈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남긴것이 너무도 적고 함께 보낸 시간이 너무도 짧은것만 같아 하시는 주석의 심중을 헤아린 일군은 아무 말씀도 드릴수 없었다. 부모 잃은 아이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시며 우리가 그들의 친부모가 되여 잘 키우자고 하시는 그이의 혁명적의리와 뜨거운 인간애에 일군은 눈시울을 적시였다. 주석의 친어버이사랑에 의하여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월 희생된 인민군장병 및 인민유격대원들과 애국렬사들의 유자녀들을 비롯하여 전재고아들을 국가부담으로 보육하며 교육교양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 지고 전국에 보육원으로부터 기술학원에 이르기까지의 정연한 체계가 세워 졌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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