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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전> 선전국 제네바북미기본합의문의 파기자 미국을 고발
 (평양 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이 13일 제네바조미기본합의문을 고의적으로 파기해 온 미국의 죄상을 폭로하는 글을 발표하였다.
 글은 1994년 10월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조미기본합의문이 서명,공표되였으나 미국은 애당초 제네바기본합의를 리행할 의사도 조선반도 핵문제를 해결할 의향도 없었다고 사실을 들어 폭로하였다.
 글은 2001년 호전적인 미공화당 부쉬행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미국의 제네바합의파기는 더욱 로골화되고 가속화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처음부터 제네바합의문자체를 반대해 온 부쉬행정부는 집권하자마자 <경수로에서는 흑연감속로보다 몇배 더 많은 플루토니움이 추출될수 있다>느니,<2003년은 완공목표이지 법적시한은 아니다>느니,<응당 중단해야 할 핵시설동결의 대가로 경수로를 건설해 준다는것은 말도 안된다>느니 하는 궤변들이 련이어 튀여 나왔고 나중에는 <화력발전소대체>설까지 울려 나왔다.
 심지어 부쉬정권은 지난해 초 북을 <악의 축>으로,<핵선제공격대상국>으로 지정하고 대북공격용소형전술핵무기개발을 지시했다.
 이것은 북에 대한 로골적인 선전포고로서 미국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핵무기로 위협하지도 않는다는 공식담보를 북에 제공하기로 한 제네바기본합의문을 완전히 뒤집어 엎는 파기책동이였다.2000년 6월 력사적인 남북수뇌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발표 이후 남북간에는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촉진해 나가는 민족사의 새 시대가 펼쳐 졌다.
 북로,북중관계가 공고해 지고 북일관계도 지난해 9월 고이즈미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새로운 개선국면에 진입했다.
 이북을 고립압살시켜 전 <한>반도를 식민지화하려는 미국의 전략은 물거품이 되고 오히려 미국은 역포위당한 처지에 놓이게 되였다.
 게다가 이북에 확약한 경수로제공기한인 2003년은 바야흐로 눈앞에 박두해 미국은 국제적협정위반자로서 피고석에 나서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이에 당혹해 진 부쉬행정부가 궁여지책으로 꾸며 낸것이 바로 북의 <농축우라니움핵계획>설이다.
 이것은 제네바합의문파기의 책임을 북에 넘겨 씌워 합법적인 완전파기의 구실을 마련하며 국제적고립의 위기에서 탈피하기 위한 이른바 일석이조의 효과를 겨냥한 최종탄이였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초 켈리를 평양에 보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북이 제네바기본합의문을 위반했다고 거꾸로 걸고 들었으며 10월 17일에는 북이 <농축우라니움핵개발을 인정했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늘어 놓았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14일에는 제네바합의가운데서 유일하게 그 리행이 간신히 유지되여 오던 중유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12월부터 실제적으로 대북중유납입을 중단했다.
 이로써 제네바북미기본합의문은 8년만에 미국에 의해 백지화되고 일방적으로 완전파기되였다.
 제네바북미기본합의문파기라는 1차적목적을 달성한 미국은 북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할데 관한 북의 합리적인 제안을 외면하고 <선핵포기 후대화>라는 강도적요구로 일관하면서 하수인인 국제원자력기구를 사촉해 <북핵문제>를 국제화하는데로 나아 갔다.
 미국은 오늘까지도 북의 <핵개발>에 대한 신빙성 있는 자료를 국제사회앞에 제시하지 못하고 억지주장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미국은 그 어떤 간교한 술책으로써도 제네바합의를 파기한 진범인으로서의 정체를 절대로 가리울수 없으며 이북을 NPT탈퇴에로 떠민 책임을 모면할수 없다.
 부쉬행정부는 세계여론을 우롱하면서 대북압살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체제수립>책동에 집착하는 어리석고 무모한짓을 걷어 치워야 하며 불가침조약을 체결하자는 이북의 제의에 즉각 응해 나서야 한다.
 우리 <한민전>은 지구촌의 모든 나라들이 제네바북미기본합의파기의 실상을 똑바로 알고 <한>반도핵문제를 옳바로 해결하며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정의의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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