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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전> <한>반도 핵문제발생에 관한 진상공개장 발표
 (평양 2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은 11일 <한>반도 핵문제발생에 관한 진상공개장을 발표하였다.
 진상공개장은 다음과 같다.

   <한>반도 핵문제발생에 관한 진상공개장

 지금 미국이 벌리고 있는 제2의 <북핵소동>은 날이 갈수록 온 겨레와 세계 진보적인류의 커다란 우려와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워싱톤의 매파들은 매일과 같이 있지도 않는 <북핵계획>포기를 강박하며 <한>반도 핵문제의 본질을 외곡하고 <대화는 해도 협상은 안한다>는 오만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북 핵문제의 유엔안보리사회 상정>이니,<다자간협상>이니 하며 대북압살책동을 국제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미국은 <대화>광고의 막뒤에서 새로운 북침공격계획인 <우발계획>을 작성하고 <한>반도와 그 주변에 대규모의 침략무력과 최첨단 전쟁장비들을 증강배치하며 대북핵선제공격준비를 다그치고 있다.
 이로 인하여 <한>반도정세는 우리 민족멸살을 초래할 위험천만한 핵전쟁발발의 위험계선으로 치닫고 있다.
 <한>반도의 핵문제는 미국이 <한국>과 주변지역에 방대한 핵무기를 쌓아 놓고 끊임 없는 대북핵공격위협을 가한데서 비롯된 문제이다.
 <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우리 민족의 생존과 자주권을 엄중히 위협하고 있는 부쉬일당의 강도적인 대북핵소동을 전 국민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내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한>반도 핵문제발생의 진상을 온 세상에 까밝히는 이 공개장을 발표한다.

 1.<한국>과 주변의 핵기지화

 미국이 아시아를 손안에 넣지 못하면 세계를 잃어 버리며 조선이라는 단검을 틀어 쥐여야 아시아대륙을 마음대로 베여 먹을수 있다,이것이 미국의 대<한>반도정책의 변함 없는 침략교리이다.
 미국은 6.25전쟁에서 당한 수치스러운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세계제패야망실현의 만능지팽이로 삼고 있는 핵몽둥이를 휘둘러 북을 병탄할 꿈을 꾸며 <한국>과 주변지역의 핵기지화에 집착해 왔다.

  <한국>에 대한 핵배비의 정책화

 미국은 6.25전쟁 직후 <한국>을 아시아와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한 <사활적인 작전지역>으로 선포하고 핵기지화를 정책화하였다.
 1955년 3월 17일 당시 미국부통령 닉슨은 <우리가 한국전쟁과 제2차세계대전시에 사용하던 무기는 구식화되였다.전술원자무기가 활용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한>반도와 아시아에서 쓸 <원자무기는 이미 마련되여 있다>고 공언하였다.(시카고 1955년 3월 18일발 <유피-동양>)
 미국은 1957년 2월 12일 <한미군사회담>에서 주<한>미군을 핵무기로 장비시킬데 관하여 모의했으며 7월 15일에는 <핵무장화 착수>를 세계에 공식 발표하였다.(<합동년감> 1983년)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전초기지화정책은 1970년대 <전선방위지역>(핵무기가 배치되여 있는 지역)선포,1980년대 <한미일 3각군사동맹>조작과 공지전전략,1990년대 탈랭전시기 보복적핵위협전략,2000년 유럽중시로부터 아시아중시정책에로의 전환과 부쉬주의(핵선제공격전략) 등을 거치면서 끊임없이 보강완비되고 구체화되여 왔다.

  랭전시기 <한국>핵기지화책동

 미국은 <한국>핵기지화정책실현을 위해 1956년 6월 9일 <한국>에서 중립국시찰소조를 강제축출했으며 1957년 6월에는 <한>반도 경외로부터의 일체 신형무기반입을 금지한 휴전협정 제13항 항목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1958년 1월 29일 주<한>미군의 핵무기반입을 정식 발표한 미국은 <오네스트죤>핵미싸일,280미리와 8인치곡사포 등으로 투발할수 있는 핵포탄배비를 시작으로 이 땅에 핵무기를 끌어 들였다.(<련합뉴스>(인터네트) 1999년 12월 3일)
 1960년대에는 <나이키 허쿨레스>,<마타돌> 및 <호크>미싸일을 비롯한 각종 원자 및 유도무기들과 핵지뢰들을 끌어 들였으며 1970년대에 들어 와 더 많은 신형핵무기를 반입하였다.
 그리하여 1970년대 중엽에 이르러 <한국>에는 벌써 1,000여개의 각종 핵무기들이 배비되였다.
 이에 대해 1975년 6월 미하원 의원 로날드 델럼즈는 국회증언에서 <미국이 한국에 1,000여개의 핵무기를 반입하였으며 54대의 핵폭탄운반용 비행기를 전개해 놓았다.>고 실토했다.(지지통신 1975년 6월 20일)
 1980년대에 들어 와 주<한>미군의 핵전력강화책동은 절정에 달했다.
 미국은 <한>반도를 <1980년대의 힘의 대결장>으로 공공연히 선포하였으며 신형핵무기반입에 광분했다.
 미호전광들은 1980년대 초 133발의 항공용핵폭탄을 비롯하여 새로 개발한 핵지뢰 21발을 끌어 들여 철책선비무장 지대에 보충배치했으며 심지어 지난 <한국>전쟁때 생산하여 사용하지 못한것이 후회된다고 뇌까리면서 <악마의 무기>로 지탄 받는 가장 야만적인 대량살상 무기인 중성자폭탄 56개와 8인치곡사포용 핵포탄 56개,155곡사포용 핵포탄 152개를 반입배치하였다.
 1981년 2월 와인버거 전 미국방장관은 <새로운 중성자탄의 한국배비>를 공언했고 1984년 3월 오스트리아의 한 신문은 미국이 <한국>에 수많은 중성자탄을 반입했다고 폭로하였다.
 미국은 1980년대 중반기 <퍼싱 2>중거리핵미싸일,<토마호크>,<크루즈>핵순항미싸일 등 새로운 핵무장장비들을 끌어들였으며 1987년 2월에는 아시아지역에서 최초로 <랜스>전술핵미싸일부대를 주<한>미군에 추가배치하였다.
 또한 핵폭탄을 적재할수 있는 <F-16>전투폭격기 72대(<MBC>방송 1984년 4월 26일)와 <B-52>전략폭격기를 비롯한 핵운반수단들을 대대적으로 배치했다.
 일본잡지 <코리아 리포트> 1983년 12월 하순호는 11월 <한국>을 행각한 레간이 전두환과의 <단독밀담>에서 <괌도와 앤더슨기지에 배비되여 있는 B-52전략폭격기를 한국에 이전배비할데 관해 협의하였다>고 폭로했으며 1987년 3월 11일 미공군이 미국회 세출위원회 군사건설소위원회 비공개청문회에 제출한 자료에서도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만 미국의 핵전략공군기지가 있다는것이 밝혀 졌다.
 이리하여 1985년 125회 <한국국회> 본회의 회의록 제111호에 기록되여 있는바와 같이 핵폭탄,핵포탄,미싸일핵탄두,중성자폭탄과 포탄,핵지뢰와 핵배낭 등 이 땅에 배비된 미국의 핵무기수자는 무려 1,720개에 달했다.
 주<한>미군의 핵병기는 그 배비밀도에서 1990년 나토지역의 4배,그 폭발력에서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의 1,000배이상에 달한다.
 <한국>은 100평방키로메터당 1개이상의 핵무기가 전개된 핵집중도에서 세계 제1위의 핵기지로 전변되였다.

  탈랭전시기 <한국>핵기지화책동

 핵무기로 북을 선제공격한다는 미국의 기존전략(이른바 <핵우산전략>)은 탈랭전시기에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랭전이 종식되고 <한국>에서의 미국 핵무기철수를 요구하는 우리 겨레와 세계인류의 정당한 목소리가 높아 지자 미국은 1991년 9월 27일 지상 및 해상기지들에서의 근거리전술핵무기철수를 발표하고 동년 12월 <한국>당국자를 내세워 <핵무기부재선언>을 발표케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확대되는 국제적여론을 잠재우려는 간교한 사기극에 불과했다.
 그렇기때문에 핵무기철수여부에 대한 국제적인 검증요구와 이북의 남북동시핵사찰제의를 완강히 거부해 나섰던것이다.
 더우기 북과 제네바기본합의문에 도장을 찍고서도 <한국>의 핵기지화를 끈질기게 추구해 왔다.
 제네바북미기본합의문 채택 이후인 1995년 11월 이 땅에 기여든 당시 미국방장관 페리는 제27차 <한미년례안보협의회>에서 <한국에 핵우산을 제공할것>이라는 미국의 공약을 재천명하였다.
 뿐아니라 1997년 2월 일본 오끼나와 미군기지의 우라니움탄을 전면 철거하여 <한국>의 미군기지들에 재배치했다.
 꼬쏘보전과 걸프전에서 사용되여 국제적인 배격대상으로 된 우라니움탄은 핵분렬성물질인 우라니움235를 포함하고 있는 치사성 핵탄이다.
 1997년 3월 주<한>미군사령부 대변인 짐 콜슨은 <한반도 유사시에 사용하기 위하여 핵무기의 일종인 우라니움탄을 보유하고 있다>고 실토하였으며 그 해 8월 15일 미국방성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를 확인하였다.(<한겨레> 2000년 5월 17일)
 2000년 4월 남북최고위급회담을 위한 력사적인 합의서가 발표된 후 미국은 <한>반도의 긴장완화움직임에 역행하여 <B-1>전략핵폭격기 2대를 오산미공군기지에 추가배치하였다.(일본신문 <아까하다> 2000년 5월 24일)
 미국과학자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이북을 겨냥해 개발한 지하벙커파괴용 핵무기 <W 88> 360여기를 실전배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쉬의 지령에 따라 지하 수십메터깊이까지 뚫고 들어 갈수 있는 플루토니움신관을 설치한 신형핵탄두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리하여 오늘 10만여평방메터되는 이 땅은 수많은 전술,전략핵무기,지상,공중핵무기들과 핵탄두,핵운반수단들로 뒤덮인 극동최대의 핵병기고로 화했다.
 의정부,동두천,춘천,오산,군산,대전,광주,사천,진해,부산,울산,대구,태백산,팔공산,도봉산 등 전국 각지에 도사리고 있는 미군의 핵기지들에는 우리 민족을 몇백번 전멸시키고도 남을 방대한 량의 핵무기들이 이북을 겨냥하고 있다.
 군산기지만 보더라도 수십대의 미군 핵전략항공기들과 36개의 지하핵폭탄탄약고가 있으며 거기에는 <F-4>,<F-16>폭격기용 핵폭탄,203,155핵포탄,<랜스>,<오네스트죤>미싸일핵탄두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도서 <핵위기의 구조와 한반도> 1988년)
 그것도 부족해 미국은 새로운 핵기지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한국>군당국을 사촉해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 화순항해군기지는 일본 오끼나와 미군핵기지의 후보지라는 주장이 제기되여 사회각계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한국>에 배비된 미국의 핵무기들은 그 사용에서 안전장치가 풀린 상용무기와 같다.
 이미 1983년 1월 마이어 전 미륙군참모총장은 <한반도에서 핵무기사용결정은 나토의 5개국 핵자문위원회와 합의해야 하는 유럽보다 훨씬 용이하며 그 결정권은 미국정부에 있다>고 공언했고 1981년 6월 4일자 일본 <마이니찌신붕>은 <태평양지역에서 핵무기단추를 누를수 있는 권한은 미대통령으로부터 미태평양사령관과 각급 야전군사령관들에게 이양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특히 호전적인 부쉬정권은 지난해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이북을 핵선제공격대상국으로 못박고 북이 핵을 보유하지 않아도,미국이 직접 핵공격을 받지 않아도 핵무기로 선제공격할수 있다고 공공연히 선포함으로써 핵무기는 억제수단이 아닌 공격무기로 전환되였다.

  <한>반도 주변핵기지화

 <한>반도주변에 포진해 있는 미국의 핵기지들은 대북핵공격을 위한 전진기지이다.
 미국은 2만여개에 달하는 핵무기의 근 절반과 전략무력의 대부분을 <한>반도주변의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배치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560개의 군사기지와 시설,전략폭격기를 비롯한 1,000여대의 항공기,6척의 항공모함,34척의 핵잠수함 등 200여척의 함선과 6,500여개의 핵무기가 전개되여 있다.
 그중 1,800여개의 핵무기로 중무장한 미 제7함대의 전략배치중심이 서태평양으로부터 동해로 옮겨 진지 오래다.
 <엔터프라이즈>호,<키티호크>호를 비롯한 핵항공모함들과 핵잠수함들,핵무기적재함들이 <한국>의 부산,진해,다도해의 군항을 수시로 드나들고 있다.
 미국핵잠수함의 경우 군사훈련 등을 구실로 <한국>에 입항한 회수는 년평균 15∼20차에 달한다.
 하와이에는 미태평양사령부를 비롯하여 미태평양 륙군,공군,함대,해병대사령부 등 각 군종전략사령부들이 있으며 수백대의 항공기와 핵잠수함,순양함 등 수백척의 함선들이 주둔하고 있다.
 <B-52>전략폭격기의 발진기지인 괌도에서는 전투폭격기들이 정기적으로 떠올라 <한>반도와 그 주변의 상공을 누비고 있다.
 일본에는 5만여명의 미군병력과 제5공군사령부,미 제7함대사령부가 주둔해 있으며 수많은 핵무기가 저장되여 있다.
 이미 1958년 4월 24일 덜레스는 미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우리에게는 공산세력에 의한 한국침공을 방지할 충분한 억제력이 있다.그것이 오끼나와에 있는 미군의 핵전력으로 구성된다.>고 공공연히 떠벌였다.
 주일미군핵무력이 주<한>미군병력과 함께 대북침략전쟁수행의 제1선돌격대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한>반도주변에 배치된 미국의 전략핵무기와 장비들에는 이북의 주요대상들을 타격하기 위한 프로그람들이 입력되여 있으며 임의의 순간에 단추만 누르면 발사될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그것도 부족해 최근 미국은 <대북억제력>강화를 떠들며 2,000명의 병력과 <B-1>,<B-52>전략핵폭격기 24대,<F-15> 8대,<U-2>정찰기 등을 <한국>과 일본,괌도의 미군기지들에 추가배치하며 주<한>미공군을 <준전시상황>에 진입시켰다.
 <한>반도 남쪽과 그 주변에 핵무기를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북을 타격할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면서 근거 없는 북의 <핵개발프로그람>을 운운하는것이야말로 적반하장격의 강도적도발이 아닐수 없다.

 2.끊임 없는 대북핵공격위협

 <한국>을 극동최대의 핵전초기지로,<한>반도주변을 이북타격을 위한 전략핵무기 숲으로 만들어 놓은 미국은 끊임 없는 대북핵공격위협을 가해 왔다.

  핵전쟁계획의 보충완성

 미국이 6.25전쟁시기 핵무기사용을 계획했었다는것은 이미 세계에 알려 진 사실이다.
 미극동사령부에 파견되였던 미 죤스 홉킨스대학 작전연구소(ORO)가 1951년 12월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당시 히로시마원폭의 2배이상 위력을 가진 40kt(tnt 폭약 4만t상당)급 원자폭탄 6개를 <한>반도에 투하할 계획을 세운바 있다.(<월간조선> 1999년 5월)
 뿐아니라 1953년 5월 19일 브래들리가 아이젠하워에게 <핵폭탄의 전략,전술적사용>을 실행해야 한다는 미합동참모본부의 견해를 피력한 편지를 보냈고 다음날 아이젠하워가 국가안보회의에서 이 계획을 승인했다는 사실도 폭로되였다.
 핵전쟁계획은 6.25전쟁이후 부단히 보충되였다.
 미극동사령부의 1953년 11월 2일자 극비작전계획 <8-53>과 그 부록,1954년의 작전계획<10-54>에 따르면 <유엔군사령부>는 <한국전>재발시 50∼200발의 핵폭탄과 미국이 1953년 1월에 개발한 280원자포를 리용해 북에 지상,해상,공중공격을 가한다는 핵전쟁계획을 작성하였다.(<월간조선> 1999년 5월)
 이미 널리 알려 진 80년대∼90년대의 <9일전쟁계획>,<5일전쟁계획>,<3일전쟁계획>들과 <120일전쟁계획>,<작전계획 5027>,<작전계획 5027-98> 그리고 최근에 드러난 <우발계획> 등은 모두가 대북핵공격을 명문화한 핵전쟁계획들이다.
 이 핵전쟁계획들의 범죄적성격은 <작전계획 5027-98>을 통해서도 알수 있다.
 이 작전계획에 따르면 <핵문제>,<인권문제>를 구실로 전쟁을 도발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설정되여 있으며 미국은 태평양지역사령부와 본토의 미군무력 60여만명,미 제7함대의 항공모함과 함선들,최첨단 전략전술폭격기들을 동원하여 북의 주요중심지역타격,<유사시> 선제공격과 함께 압록강,두만강지역으로 진격할것을 총적목표로 못 박아 놓았다.
 이른바 <점령통치>단계라는것까지 첨부한 이 모험적인 핵전쟁계획은 미국의 침략적목적이 어디에 있는가를 적라라하게 드러내 보여 주고 있다.

  위협적인 핵사용폭언

 워싱톤의 집권자들과 호전광들은 력대적으로 북침핵전쟁계획에 기초하여 북에 핵공갈을 일 삼아 왔다.
 일찌기 6.25전쟁시기 호전광 트루맨은 <미국은 한국전쟁에서 원자폭탄을 사용할수 있다>고 하였고 아이젠하워는 1953년 12월 5일 쳐칠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전쟁이 재발될 경우 미국은 원자폭탄을 사용>할것(<동아일보> 1984년 1월 4일)이라고 공언한바 있다.
 닉슨과 포드에 이어 1975년 슐레징거 전 미국방장관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핵무기를 사용하여 적의 심장부를 치겠다>고 폭언했다.
 1983년 11월 레간은 <유사시 한반도에서의 핵무기사용도 배제하지 않는다>(<제1라지오> 1983년 11월 13일)고 공공연히 떠들었으며 와인버거 전 미국방장관은 <1983년 국방보고서>에서 <미국은 동북아시아의 동맹국군사력과 함께 북을 공격>하여야 하며 <북에 대한 핵공격을 단행>해야 한다고 공언했다.
 1994년 미합동참모본부의장 샬리 카슈빌리와 미 제7함대사령관 클레민스는 <핵전쟁준비태세재검토>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공격용핵잠수함에 <토마호크>순항미싸일을 탑재해 전진배치할것이며 <이 잠수함들은 북을 대상으로 단독작전임무를 수행할것>이라고 밝혔다.
 1997년 9월 27일 미국방성 국제안보담당 부차관보는 <미국은 98회계년도 국방예산 2,470억딸라를 다 쏟아 붓는 한이 있어도 암과 같은 북한을 외과수술할 의지를 가질 때가 되였다>고 떠벌였으며 2000년 미공화당 대통령후보였던 죤 맥케인은 <일정한 조건이 성숙되면 북을 군사적으로 공격해 전복해야 한다>(<한겨레> 2000년 2월 22일)고 뇌까렸다.
 대북핵공갈위협은 현 부쉬행정부 출범후 더욱 로골화되고 있다.
 지난해 북을 <악의 축>,<핵선제공격대상국>으로 선정한 부쉬는 미국이 북에 핵무기를 사용할수 있다고 공언하면서 그를 위한 새로운 소형전술핵무기개발을 지시했다.
 지난 1월 29일에는 또다시 북에 대해 <무법정권>,<압제적인 정권>이라는 망언을 서슴없이 내뱉으며 사실상 대북압살선전포고까지 하였다.
 무모한 핵공갈로 북을 끊임없이 위협한 미국의 범죄적행위는 결코 용납될수 없다.

  북침핵전쟁연습의 계단식 확대

 미국의 핵선제공격계획은 북침핵전쟁연습을 통해 부단히 보충되고 구체화되여 왔다.
 <팀 스피리트>,<독수리>,<을지 포커스 렌즈>,<련합전시증원>(RSOI) 등은 대표적인 북침핵전쟁연습들이다.
 1969년의 <포커스 레티너>(망막의 초점)작전과 1971년의 <프리덤 볼트>(자유의 도약)작전에 이어 1976년에 시작되여 1993년까지 계속된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의 <한정 핵전쟁>구상과 <중심부 타격>,<핵선제타격>론에 기초한 전면적인 <핵시험전쟁>,<핵예비전쟁>이였다.
 1983년에 진행된 <팀 스피리트>연습에 대해 전 미해군 소장 라록크는 <미전략사령부도 참가하고 있는 이 훈련이 핵전쟁을 가상하고 있다>고 밝혔고 미국의 <뉴클리어트 타임스>는 <미국은 이 훈련과정에 전술핵무기의 적용능력을 완성하였다>고 폭로하였다.
 1994년부터 <팀 스피리트>연습대체용으로 진행되고 있는 <련합전시증원연습>은 <유사시> 해외 미군병력과 장비들을 신속히 실전에 인입하기 위한 북침핵전쟁연습으로서 2001년부터는 주일미군과 미태평양사령부산하 미군들까지 참가하는 대규모훈련으로 확대되였다.
 1976년부터 시작된 <을지 포커스 렌즈>연습은 주<한>미군과 일본,괌도,미본토의 방대한 침략무력이 동원되는 대표적인 핵전쟁연습이다.
 지난 1961년부터 시작된 <독수리>합동군사연습도 주<한>미군은 물론 태평양지역주둔 미군무력이 참가하는 대규모야외기동훈련으로서 99년부터는 훈련지역이 서울 이북 철책선부근에로 북상하였다.
 부쉬호전정권은 지난해 3월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연습을 통합한 대규모 북침핵전쟁연습을 진행하였는데 여기에는 규모에 있어서 최대였던 1989년 <팀 스피리트>연습의 3배가 넘는 근 70만의 병력이 참가하였다.
 미국의 북침핵전쟁연습은 큰 규모의것만 해도 6.25전쟁 직후부터 1999년까지 무려 1만여건에 이르며 여기에 동원된 병력은 연 2,000만명에 이른다.
 공식 발표된 자료에 의하더라도 2001년 북침전쟁연습건수는 그 전해에 비해 거의 2배로 늘어 났고 규모도 더욱 커졌다.
 미국은 본토에서도 북을 겨냥한 핵전쟁연습을 벌리고 있다.
 미국방성의 기밀문서에 따르면 핵전쟁광신자 레간은 1982년 3월 백악관의 지하작전실에 1,000여명의 핵무기관계자들을 모아 놓고 <한>반도에서의 핵전쟁을 가상한 <아이비리그>라는 명칭의 <핵전쟁도상지휘연습>을 극비리에 진행하였다.
 뿐아니라 지난해 9월 12일 미국의 안보 및 에네르기전문연구기관인 노틸러스연구소가 공개한 미군문서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상반기 미국이 북침핵전쟁 씨나리오에 따라 노스 캐롤라이나주 세이머 죤슨기지에 있는 미제4전투비행단소속 <F-15E>전투폭격기들을 출동시켜 핵폭탄투하모의훈련을 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 졌다.
 지금 이 시각에도 미국방성 초대형 콤퓨터에서는 북침핵선제공격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무모한 핵전쟁연습은 매일 매시각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다.

 제반 사실은 <한>반도의 핵위기가 사실무근의 <북핵위협>에서 비롯된것이 아니라 패권주의적힘의 정책에 기반한 미국의 대<한>반도지배전략과 대북핵위협책동의 직접적소산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 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흑백을 전도하며 반북모략소동에 광분하고 있는것은 <북핵문제>발생의 진범인으로서의 정체를 가리우고 세기를 이어 오며 망상하고 있는 대북압살야망을 실현해 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반도에서 핵문제를 발생시킨 주범은 미국이며 그를 해결해야 할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
 미국은 1990년대에 대북핵소동을 벌렸다가 쓰디쓴 패배의 고배를 마신 사실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아야 한다.
 출로는 명백하다.
 첫째로,<한>반도핵위기의 장본인인 미국은 <북핵문제의 국제화>책동을 걷어 치우고 대화와 협상의 마당에 나와 북의 불가침조약체결제의에 즉각 응해 나서야 한다.
 둘째로,미국은 근거 없는 <북의 핵무기개발의혹>을 떠들것이 아니라 이 땅에 끌어 들인 핵무기부터 전면 공개해야 하며 그에 대한 국제적사찰부터 받아야 한다.
 셋째로,핵무기와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지체없이 철수시켜야 한다.
 이것이 <한>반도에서의 핵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하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한 최선의 해결책이다.
 우리는 각국의 정부,정당,단체들과 국제기구들이 <한>반도핵문제발생의 근원을 똑바로 보고 그를 제거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보내 주리라는것을 확신한다.
 우리 <한민전>은 전 국민과 함께 이 땅에 핵무기와 전쟁위험이 없는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새 세상을 하루빨리 안아 오기 위해 가열찬 반미반전반핵투쟁의 봉화를 더욱 거세게 지펴 나갈것이다.

   <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
   주체92(2003)년 2월 11일
   서 울(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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