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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아미타지의 <직접대화>제의는 본질상 새로운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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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2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에 의하면 4일 미상원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무성 부장관 아미타지는 미국이 우리의 핵문제와 관련하여 <대화>할 용의가 있으나 이것은 조미 <두 나라간의 쌍무적문제는 결코 아니다>느니 뭐니 하면서 앞뒤가 잘 맞지 않는 모순된 발언을 하였다.
아미타지의 청문회발언후 일부 언론들은 미국이 <직접대화>,<직접회담>을 제기하였으며 <대화를 시작하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하면서 마치 부쉬행정부의 대조선정책과 립장이 변경된것처럼 여론을 펴고 있다. 그러나 그의 발언과 그후 미국의 태도와 립장을 분석해 보면 미국의 <직접대화>제의라는것이 한갖 여론기만술책에 불과하다는것을 알수 있다. 아미타지의 <직접대화>제의는 본질상 새로운것이 없고 다만 <선핵포기 후대화>,<대화는 하지만 협상은 하지 않는다>라는 절대적인 협상거부주장과 조선반도핵문제를 국제화하기 위한 <다자회담>주장 등 기존립장을 말만 바꾸어 되풀이한것이다. 아미타지는 이번에 우리의 <대량살륙무기개발계획과 그 운반수단들이 미국의 리익과 미군에 위협>으로 되며 그것이 조미관계의 <근본장애>로 된다느니 뭐니 하며 리치에 맞지 않는 소리를 하였다.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이미 부쉬행정부가 우리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생존권을 위협하지 않을데 대하여 불가침조약체결로써 공약한다면 미국의 안보상우려를 해소시켜 줄것이라는것을 여러차례 내외에 선언하였다. 청문회에서 한 상원의원은 미국이 <북조선을 공격할 의사가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왜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려 하지 않는가고 문의하였다. 이에 대해 아미타지가 불가침조약은 상원에 제출하여도 비준될 확률이 0이기때문이라고 답변하자 그는 미국대통령이 불가침조약을 원한다면 상원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것이라고 야유하였다. 이것은 부쉬행정부가 우리를 침략하려는 목적이 있기때문에 불가침조약체결을 외면한다는것을 보여 준다. 미국이 불가침조약은 외면하고 <위협>에 대하여 운운하면서 그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 씌우려 하지만 위협을 받고 있는것은 사실상 미국이 아니라 우리 나라라는것은 력사적사실이 증명하였으며 오늘의 현실은 그것을 더욱 확증하고 있다. 최근 미국은 초대형항공모함 <키티호크>호를 우리 나라 수역에 배치하고 또 다른 항공모함까지 추가 파견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그리고 <B-52>전략폭격기를 비롯한 공중무력을 증파하여 전투태세에 진입시키는 한편 7공군을 준전시상태에 돌입하게 하는것과 같은 무분별한 전쟁위협을 도발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간과할수 없는것은 7일 미국대통령부쉬가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선택방안이 탁우에 놓여 있다>고 하면서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방안을 로골적으로 시사한것이다. 이것은 아미타지가 대변한 미국의 <대화>주장이 세계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정치선전이라는것을 스스로 폭로한것이며 우리의 제도를 끝끝내 무너뜨리겠다는 적대적의도를 드러낸것이나 다름 없다. 부쉬행정부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우리의 립장을 오판하고 시대착오적인 기존의 립장을 계속 고집하면서 우리의 제도붕괴를 꾀한다면 우리도 제도사수를 위해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지 않을수 없게 될것이다. 우리는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되여 있다.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은 미국이 요즘 침략무력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대대적으로 증파하고 있는 조건에서 높은 혁명적경각성을 가지고 이를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만단의 전투태세를 취해 나갈것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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