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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핵문제 유엔안보리상정 미국의 체모에 어울리지 않다
 (평양 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이 조선반도핵문제의 근원과 발생경위,현실적인 해결책은 외면하고 이 문제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상정시키려고 획책하는 한편 그에 대한 <지지>를 얻어 보려고 여기저기 찾아 다니며 분주탕을 피우고 있다.
 여기에는 미국무장관을 포함한 행정부의 제노라하는 고위관리들이 적지 않게 동원되여 설득,회유,기만,위협적인 암시 등 각양각색의 수법을 활용하면서 많은 시간과 정력,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
 미국이 이것을 접촉대방에 대한 그 어떤 아량이나 존중 혹은 국제사회에 대한 <지도>로 간주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분명한것은 <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의 체모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것이다.
 인간관계로부터 국제관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회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그것을 풀려 할 때 우선시하여야 할것은 문제의 쌍무적,다무적성격을 옳게 규정하고 당사자끼리 마주 앉아 협상의 방법으로 해결을 도모하는것이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로서 철두철미 조미사이의 쌍무적문제이고 조미가 마주 앉아 풀어야 할 문제이다.
 그러므로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조성된 엄중한 사태를 평화적으로 타개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도는 조미사이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는것밖에 없다.
 문제의 본질과 해결방도가 이처럼 간단명료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한사코 문제를 유엔에로 끌고 가 복잡성과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려 하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국제기구의 이름을 도용하여 유엔성원국의 일원인 자주적독립국가에 대한 주권침해를 합리화하자는것이다.
 지금 미국은 대내외적정세로 보나 자신의 처지로 보나 시간과 로력,자금이 남아 돌아 가는 형편이 못되며 그렇다고 해서 시간이 항상 미국편에 있는것은 더욱 아니다.미국으로서는 <초대국>의 체모에 어울리지 않게 남의 <지지>청탁놀음에 시간을 소비하기보다는 우리와의 협상마당에 지체없이 나오는것이 덜 수고로울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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