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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론 장군님의 영원한 병사
 (평양 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장군님의 영원한 병사>이라는 제목의 정론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선군시대.
 이 위대한 시대의 가장 아름답고 보람찬 생은 선군혁명전선에서 흐른다.
 위대한 장군님의 전선길에 마음을 따라 세우며 언제나 병사의 자세로 살려는것은 선군시대에 사는 이 나라 모든 사람들의 숭고한 삶의 자세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길에서 하나의 가슴 뜨거운 혁명일화가 태여났다.
 이제 현지지도하시게 될 부대가 다름 아닌 동행하던 한 일군이 젊은 시절 군사복무를 한 부대라는것을 아시고 동무가 옛 부대를 무척 그리워 하는데 같이 갑시다라고 하시며 감격에 눈물 흘리는 그를 데리시고 부대를 찾으신 지난해 5월의 이야기,
 부대직속중대군인들의 예술공연때도,기념촬영때도 그 일군을 자신의 곁에 앉혀 주시며 다심한 사랑을 부어 주시던 우리 장군님께서 자기가 복무하던 부대를 어머니처럼 정다운 말로 불러 주신 그날의 이야기 참으로 가슴 뜨겁다.
 그날의 그 사랑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우리의 모든 제대군인들에게 안겨 주신 뜨거운 사랑이며 제대군인의 긍지를 하늘높이 올려 주신 숭고한 은혜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군대와 인민은 사상도 하나,투쟁기풍도 하나가 되여야 합니다.>
 자식이 어머니를 사랑하는것처럼,학교졸업생이 모교를 사랑하는것처럼 제대병사들은 누구나 자기의 정든 부대를 사랑한다.
 빨간 령장을 단 애숭이병사로 군기앞에 엄숙히 군인선서를 한 그날로부터 초급병사의 군사칭호를 받고 거울앞에 서서 으시대던 일도 잊을수 없고 무기가의 향긋한 총기름냄새며 류랑하게 울리던 신호나팔소리,실탄사격장의 야무진 총소리,밤이면 병실뒤산에서 울던 소쩍새소리도 정답게 귀전에 남아 있을것이다.
 모범부대판정의 날 양푼을 두드려 주던 대대장의 안해며 닭곰을 해가지고 령을 넘어 와 앓는 머리를 짚어 보던 려단장의 어머니의 모습도 생생히 남아 있고 중대식당앞에 흐르던 시내물이며 봄이면 앞고지의 산허리에 붉게 피여 나던 진달래도 눈에 선할것이다.깊은 밤 폭풍신호에 용수철처럼 튀여 일어나 고지로 오르던 일이며 전우의 기관총을 빼앗아 메며 물집 든 발로 이악하게 행군하던 이동야외훈련의 나날과 훈련 쉴참의 오락회,가랑잎 깔고 누웠던 이름 모를 산중의 숙영지들이 얼마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였는가.
 오늘도 총번호가 뇌리에 생생한 그들의 무기는 이제는 그 몇번이나 주인이 바뀌였을것이고 남쪽고지에 심었던 아카시아나무들은 지금쯤 거목이 되여 무성한 숲을 이루었을것이다.
 선군시대는 우리 제대군인들의 마음을 초소에 바싹 세워 주었다.우리 장군님께서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시는 소식이 실린 신문이면 혹시 자기가 복무하던 부대가 아닌가 하여 서둘러 펼쳐 들고 군부대의 대호부터 살피는것이 제대군인들의 하나 같은 모습이다.
 아,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자기들이 군사복무하던 부대를 찾아 주신 소식을 읽게 되면 <우리 부대다!>고 웨치며 기뻐 어쩔줄 모르고 장군님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은 병사들을 못내 부러워 하는 제대군인들이다.
 우리 장군님 천리방선의 높고 험한 고지들에 다 올라 보시고 동서해의 바다초소들과 외진 섬초소며 하늘초소들을 다 찾아 주셨기에 그 누구의 부대이건 다 영광의 부대가 되였을것이다.
 저기 어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제대후면 허무한 병영생활이 뒤돌아 보기조차 싫고 박탈감만 든다고 하고 있으며 지어는 군대에 대고 내 청춘 돌려 달라고 주먹질까지 하고 있다.
 정든 부대에 대한 사랑은 온넋으로 숭배할만 한 위대한 최고사령관이 있고 목숨 바쳐 지킬수 있는 우월한 제도가 있으며 민족의 찬란한 미래가 있는 이 땅에서만 꽃 피여 날수 있고 사상과 신념,영예와 량심으로 총을 잡았던 자주적근위병들의 심장에만 간직될수 있는 고상한 감정이다.
 어찌하여 떠나 온 고향을 그리는 향수보다 떠나 온 부대를 그리는 마음은 몇배나 더 강렬한것인가.
 정든 부대!
 그것은 선군시대 혁명가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어머니이다.
 자신을 낳아 주고 젖 먹여 키워 준 어머니사랑을 잊을수 없듯이 혁명적군인정신으로 몸과 마음을 자래워 혁명가,투사로 키워 준 인민군대의 성스럽고 크나큰 사랑과 은혜를 어찌 잊을수 있으랴.
 고향집아래목처럼 여기며 전우들과 학습도 하고 한식탁,한잠자리에서 전투적우정을 나누며 하나의 친형제,한가정이 되여 생활하던 중대병실은 집단주의와 동지애를 키워 준 요람이였다.
 그 이름만 들어도 그립고 정다운 다박솔초소,감나무초소,오성산,대덕산,철령,1211고지,351고지,초도,알섬,
 눈보라 맞고 비 맞으며 조국의 안녕 지켜 밤을 지새우던 열정이 남아 있고 투사의 <도>를 닦으며 흘린 쩝쩔한 땀방울이 슴배여 있으며 전호속의 노래가 구성지게 울렸던 그 고장들은 혁명가의 진정한 고향이였다.
 병사들을 제일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품속에 아들딸되여 안겨 선군시대의 가장 값진 행복을 누리게 해주는 뜨거운 어머니품 정든 부대,
 철 없던 몸을 안아 혁명의 군복을 입혀 주고 조국이 얼마나 귀중한것이고 혁명이 얼마나 성스러운것이며 우리의 사회주의가 얼마나 고마운것인지 알게 해준 혁명의 스승 정든 부대,
 연약하던 손에 총대를 쥐여 주고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두려워 할줄 모르는 강의한 의지를 키워 주었으며 그 어떤 적도 단매에 때려 부실 강철의 체력을 키워 준 투사들의 용광로 정든 부대,
 인생경력을 총대와 더불어 빛나게 장식해 주고 선군시대에 빛나게 살 권리와 능력을 안겨 준 한없이 고마운 나의 사단,나의 중대를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며 사랑하지 않을수 있으랴.
 생활은 구체적인것이며 생활감정 또한 구체적인것이다.
 조국에 대한 사랑이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자기가 나서 자란 정든 고향과 부모형제처자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시작되는것처럼 선군정치에 대한 신념도 자기가 복무한 부대를 언제나 잊지 않고 그리워 하며 사랑하고 위하는 구체적인 사상감정과 잇닿아 있다.
 <조국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웨치며 저기 대홍단과 포태,광명성제염소와 미루등을 비롯한 강성대국건설장들로 달려 나간 미더운 제대군인들은 집안벽에 군복을 걸어 놓고 자기 부대의 영예를 빛내이자며 위훈을 세워 가고 있다.위대한 장군님의 자욱 따라 오성산에 올랐던 그곳 부대출신의 문필가들은 되살아 난 어제날 병사시절의 피 끓는 열정을 휘뿌려 총대정신이 살아 높뛰는 선군시대의 명작들을 쏟아 냈다.
 병사시절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그 어떤 단순한 정서적심리가 아니다.
 그것은 한없이 성스럽고 숭고한 사상감정과 잇닿아 있다.
 그렇다.오늘도 우리모두의 정든 부대에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신다.
 총 잡은 세대는 끊임없이 교체되고 초소의 주인들은 바뀌여도 우리의 최고사령관동지께서만은 오늘도 우리의 모든 부대들에 고향집의 어머니처럼 계신다.
 오늘 옛 부대에는 어제날의 전우들이 없을수도 있고 낯 익은 지휘관들도 보이지 않을수 있지만 우리의 장군님께서만은 오늘도 거기서 위대한 군인생활을 하고 계신다.
 나의 부대란 장군님 계시는 곳이고 장군님은 나의 부대의 영원한 어버이이시다.그 누구의 부대이건 그것은 최고사령관동지의 한품속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정든 부대를 한없이 사랑한다.
 그래서 우리는 장군님의 다심한 사랑,따뜻한 체취,호탕한 웃음소리,우렁우렁하신 목소리가 흘러 넘치는 부대에로 언제나 마음 달려 간다.
 진정 장군님 계시는 최고사령부는 우리의 모든 제대군인들의 영원한 어버이품이다.
 장군님의 선군혁명동지!
 이것은 오늘날 손에 총을 잡고 있는 사람들만 받아 안을수 있는 부름이 아니다.
 비록 군복은 벗었어도 어제도 오늘도 최고사령관동지의 병사라는 영예와 자각을 안고 사는 사람은 여전히 선군시대의 제1선에서 참답게 사는 사람,장군님의 선군길을 함께 걷는 동행자이다.군대를 사랑하는 사람이 위대한 장군님과 가까운 인연을 맺고 사는 사람,그이의 선군사상으로 숨 쉬고 그이와 배짱이 맞고 정서가 통하는 선군시대의 참된 동지라고 할수 있다.
 선군혁명폭풍이 불어 치는 오늘 군대에 대한 사랑은 곧 최고사령부에 대한 사랑이고 군민일치의 최고높이는 최고사령관과의 혼연일체를 이루는것이다.
 옛 병사가 인생의 넓은 길을 열어 준 자기 부대를 잊지 않고 사랑하는것은 정서이기전에 숭고한 의리이고 전투적자각이며 시대적사명감이다.
 어제날의 병사들은 자기의 근본을 잊지 말자.
 세월이 흐른다고 마음도 초소로부터 멀어 지지 말자.
 선군시대에 총대근본을 잃으면 인생의 가장 귀중한것을 잃게 된다.
 군대에서 멀어 지면 최고사령부에서 멀어 지고 선군시대의 한복판에서 기슭으로 밀려 나게 된다.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혁명적군인정신의 물이 몸에서 빠지지 않도록 부단히 자신을 채찍질하며 군인정신을 계속 총창처럼 벼려야 한다.
 제대군인들에 대한 우리 장군님의 기대는 대단히 크며 최고사령부는 제대군인들을 중시한다.
 몇해전 대홍단의 땅크병출신제대군인의 집을 찾으시여 그들부부와 기념사진을 찍으시고 오늘 찍은 사진을 한장 더 뽑아서 동무가 복무하던 부대의 옛 전우들에게 보내주자고,그러면 그들이 얼마나 기뻐 하겠는가고 하시던 경애하는 장군님의 그 모습에서 우리의 제대군인들은 정든 부대앞에 부끄럽지 않게 살것을 바라시는 크나큰 기대를 새겨 안았다.
 우리 사회의 그 어디에나 제대군인들이 있고 그들이 그 어느 부문,그 어느 단위에서나 핵심적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가 군대를 닮아 가고 인민과 병사가 한모습을 이루는 군민일치의 실현에서 혁명적군인정신의 체현자들,제대군인들의 역할이 자못 크다.
 제대군인들이 끓으면 온 사회가 끓고 제대군인들이 달리면 온 나라가 달린다.
 제대군인들이여,
 최고사령부의 파견원,혁명적군인정신의 전파자로서의 영예로운 책임을 다하라.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한계렬영웅은 조국의 고지는 나의 고지라고 웨치며 원쑤들을 쳐부시였다.
 병사시절의 초소는 영원한 나의 초소이다.
 군복은 벗었어도 마음의 군복만은 벗지 말고 몸은 비록 공장과 농촌에 있어도 마음만은 언제나 전선에서 떠나지 말라.
 기억이 사라지면 지혜와 정열도 무디여 지는 법,기억은 나의 광명,나의 수호자라고 노래한 시인도 있었다.
 우리의 모든 옛 병사들이 출신부대를 잊지 않고 사랑하고 도와 주면 조국의 모든 초소들은 더욱더 금성철벽으로 되고 병사들의 사기가 오른다.
 우리의 모든 제대군인들이 최고사령관동지를 위함이라면 불 뿜는 적화구에도 육탄으로 날아들 각오로 가슴 불 태우던 어제날의 병사시절처럼 살 때 조국은 더 억세게 전진하고 강성대국의 키는 높이 솟는다.
 혁명적군인정신의 영원한 샘이고 교양자,고무자이며 신념의 기둥을 억척같이 세워 주는 힘인 나의 정든 부대여,
 그대앞에 부끄럽지 않게 우리 살리라.
 우리 불빛 밝은 아빠트에 살아도 병사의 땀내 나는 병실을 잊지 않고 혁명과업을 맡아 안아도 전투명령처럼 여기며 결사관철할것이다.
 가는 길에 지칠 때면 그대의 나팔소리 들으며 힘과 용기를 내고 제기된 과업앞에 주저하고 막아선 난관앞에 마음 떨릴 때면 그대의 꾸중 멀리서도 들으며 우리 용감하리라.
 부대의 명예를 걸고 우리 강성대국건설장들마다에서 위훈과 기적을 떨치리라,부대의 군기를 빛내이리라.
 정든 부대의 병사들이여,
 우리는 병사들이 세운 군공중에서도 그대들이 세운 공이라면 더욱 자랑스럽고 군인가족예술공연도 정든 부대의 군관안해들이 부르는 노래가 더 힘이 난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결사옹위하는 길에서,최고사령관명령을 결사관철하는 일에서 남에게 첫 자리를 양보할줄 모르는 충성스러운 부대,위력한 부대의 전통을 계속 고수해 달라.
 가증스러운 제국주의원쑤들이 이 땅에 감히 덤벼 든다면 싸움 잘하는 부대의 병사답게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짓부셔 버리고 조국통일의 축포성을 가슴 후련하게 울려 달라,돌격선에 이 몸도 다시 세워 달라.
 붉은기 날리는 혁명의 수뇌부를 사수하여 어제날의 병사들은 오늘의 병사들과 언제나 시대의 제1선에 함께 서 있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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