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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학교 녀학생의 치마저고리를 칼질하는 사건 발생
 총련의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고급부 1학년 녀학생이 1월 29일 아침 통학중인 전차안에서 일본괴한으로부터 치마저고리를 칼로 찔리는 사건이 일어난것과 관련하여 30일 이 학교에서 긴급기자회견이 있었다.
 기자회견에는 구대석교장을 비롯한 학교교원들과 어머니회역원들이 참가하였다.
 기자회견에는 일본의 신문,통신,방송기자들과 총련기자들이 참가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구대석교장이 담화를 발표하였다.
 교장은 지난해 9월이후 일본국내에서는 악의에 찬 반공화국,반총련보도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런속에서 재일조선인에 대한 비방중상이 련이어 일어나고 특히 조선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폭언,폭행,협박사건은 지금까지 319건에 달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런 상황속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은 피해를 입은 녀학생뿐아니라 조선학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들에게 큰 정신적고통을 주었으며 재일조선인에 대한 용납 못할 폭력행위이라고 단죄하였다.
 그는 총련이 지난해 11월 일본당국에 총련의 각급기관에 대한 파괴행위와 재일조선인 및 조선학생들에 대한 폭행,협박행위를 미전에 방지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것을 요청하였으나 일본당국은 그를 방치하고 일본언론들은 반조선인감정을 고취하는 편향적인 보도를 시정하려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이번 사건도 바로 일본정부와 언론의 이런 자세에 의하여 일어난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교장은 일본정부가 일본법과 국제인권법에 기초하여 재일조선인과 그 자녀들에 대한 폭언,폭행,협박행위를 방지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책임적으로 취하며 재일조선인과 조선학교에 대한 일본정부의 차별정책과 언론들의 편향적인 보도자세를 시급히 시정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구대석교장은 이어 이번 사건을 이미 일본경찰에 통보하였으며 31일에는 일본 수상관저를 찾아 일본정부가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할것이라고 말하였다.(조선통신=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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