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3년1월31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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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에 의해 두 팔을 잃은 리옥희의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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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온 나라에 반미투쟁기운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 가고 있는 가운데 조선중앙통신사 기자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아 두 팔이 없이 오늘도 혁명초소를 지켜 가고 있는 이곳 녀성강사 리옥희를 만나게 되였다.
녀성강사와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과정에 기자는 그의 개인수기집을 볼수 있는 기회를 가지였다. 기자는 관심속에 수기집을 읽어 가던중 미제침략자들의 치 떨리는 만행을 수록한 한 부분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였다.끓어 오르는 격분을 금할수 없어 기자는 이미 널리 알려 진 사실이지만 다시금 그 내용을 취재하여 소개하게 된다. <나는 미제의 야수적만행에 의해 7살에 귀중한 두 팔을 잃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평안북도 박천군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살인을 도락으로 여기며 무고한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였다. 미제의 만행을 피하여 어머니와 함께 산속에 들어 갔던 나는 먹을것과 입을것을 가지러 집으로 내려 왔다. 마당에 들어 서자 흉물스럽게 생긴 미군병사 2명이 앞을 가로 막아 나서며 무서운 공포에 떨고 있던 나를 구두발로 마구 차던지였다. 혹시 집안에 들어 가 숨으면 어떨가 하여 정신없이 문고리를 잡아 당기던 나는 요란한 총성과 함께 오른팔을 떨어뜨렸다. 왼손으로 다시 문고리를 잡는 순간 또다시 총소리가 울리고 왼손에서도 피가 솟구쳤다. 놈들은 쓰러진 나를 묶어 놓고 눈을 싸맨 다음 흉기로 두 팔을 토막치기 시작하였다. 모진 아픔에 나는 정신을 잃고 말았다. 뒤늦게 달려 온 어머니가 나를 품에 안고 억이 막혀 몸부림치는데 놈들은 토막 낸 두 팔을 어머니에게 집어 던지며 너털웃음을 치는것이였다. 철부지인 나에게 무슨 죄가 있다고 이런 야수적만행을 감행한단말인가. 놈들은 나를 죽일수도 있었다.그러나 살려 주어 고통을 당하게 하는데서 더 큰 쾌락을 느끼였던것이다. 피 맺힌 이 원한을 그대로 두고 나는 죽을수가 없었다. 공화국의 품속에서 화목한 이웃들의 방조를 받으며 나는 대학도 졸업하고 온 나라 인민들의 관심속에 최전연초소의 조선인민군 군관과 가정도 이루었다. 나는 태여난 아이들에게 이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이름대신 김복수,김하,김리라,김원대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그들의 이름을 합치면 대를 이어 복수하리라는 뜻이 된다. 최근 미제는 또다시 공화국을 압살해 보려고 핵전쟁광증에 미쳐 날뛰고 있다. 미제는 나의 아들딸들과 손자들만이 아닌 이 땅의 수천수만의 복수자들이 멸적의 총창을 벼리고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만약 미제가 끝끝내 이 땅에 또다시 전쟁의 참화를 몰아 온다면 그들은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지구상에서 미제침략자들을 영영 쓸어 버리고야 말것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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