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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연히 긴장한 전력문제
 (평양 1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전체 인민이 년초부터 희망과 락관에 넘쳐 생산과 건설을 다그치며 기세 좋게 나가고 있지만 의연히 긴장한 전력사정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
 올해 인민경제를 활성화하자면 전력이 충분히 보장되여야 한다.
 그러나 부족되는 전력으로 렬차들이 때없이 멈춰 서고 렬차편성을 비롯하여 수송지휘에 복잡성을 가져 오고 있다.
 이리하여 발전소들에 석탄이 제때에 가닿지 못해 전력생산이 정상화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으며 잦은 정전과 불안정한 전압관계로 공장,기업소들에서 제품의 질이 떨어 지는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고 있다.
 전력사정은 인민들의 생활에도 큰 불편을 가져 오고 있다.
 주민지역들에 전기가 시간별로 배정되므로 사람들은 충분한 문화정서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식당,목욕탕을 비롯한 봉사기지들에서는 손님들에 대한 봉사를 원만히 해주지 못하는 실정에 있다.
 수도주민들의 교통운수보장에서 주요 몫을 맡고 있는 무궤도전차,궤도전차,지하전동차들의 운행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화수력발전능력이 제한되여 있는 조선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늘어 나는 전력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자립적인 핵동력기지건설방향을 제시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나라의 핵동력공업은 첫 걸음부터 미국의 방해책동에 부딪쳤다.
 미국의 <핵소동>이 없고 흑연감속로에 의한 자체의 원자력발전소건설이 예정대로 진척되였어도 나라의 전기문제는 벌써 원만히 해결되였을것이다.
 핵동력기지건설의 동결이 나라의 전력생산과 경제건설,인민생활에 미친 후과는 실로 막대하다.
 지금 조선인민은 긴장한 전력사정으로 애로와 난관이 겹쌓이지만 드팀 없는 반미의지로 극복하며 올해의 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쳐 가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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