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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선반도핵문제는 일본이 주제 넘게 나서는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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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은 <주제 넘는 간참>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집권자는 우리의 <핵야욕>에 대해 운운하면서 국제적인 압력강화를 요구하였는가 하면 <국제사회에 있어서도 커다란 걱정>이라고 하였다.일본당국자들은 우리의 이번 조치가 <평양선언을 완전히 무시한것>이라느니,<강경한 행동이 필요하다>느니 뭐니 하고 우리의 감정을 심히 거슬리게 하는 망발을 탕탕 하고 있다.그들은 마치도 조선반도의 핵문제가 저들이 나서서 해결하여야 할 문제인듯이 그리고 일본이 그 무슨 <직접적당사자>라도 되는것처럼 간참해 나서고 있다. 미국이 우리의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조치로 되게 한방망이 얻어 맞고 바빠 맞아 갖은 악담을 다 늘어 놓으며 우리에 대한 압력공세에 열을 올리자 그 추종세력인 일본도 성수가 나서 미국에 짝지지 않게 큰 일이라도 칠것처럼 우리를 몰아 대는 광기를 부리고 있다. 명백히 말하건대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일본이 주제 넘게 나서서 콩이야 팥이야 할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우리가 이미 수차 언급하였지만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우리와 미국사이에 풀어야 할 쌍무적문제이다.그 발생근원과 경위,문제의 본질과 현 사태의 진상으로 볼 때 그 해결의 직접적당사자는 우리와 미국이다.이에 대해서는 이미 자료적으로,론리적으로 누구나 납득할수 있게 론증이 되였으므로 다시 구구히 렬거할 필요가 없다. 조미사이에 해결되여야 할 문제에 제3자가 끼여 들어 가탈부탈할 그 어떤 론거도 명분도 없다.거슬러 올라 가 보면 1990년대의 조선반도핵위기도 종당에는 조미사이에 해결되였었다.다자방식은 문제해결의 가능성을 더 어둡게 하고 복잡성만을 조성할뿐이다.다시말하여 제3자가 개입하여 다자방식으로 조선반도핵문제를 해결하려는것은 효과적인것이 못되며 비현실적이다. 그런데 일본은 이러한 문제점을 간파하지 못하고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의 <당사자>로 자처하면서 밉살스럽게 놀고 있다.앉을 자리,설 자리도 모르고 제 할 일도 가리지 못하고 분수없이 행동하는 일본을 과연 어떻게 평가해야 하겠는가.짐작컨대 일본이 <대국>의 관점에서 조선반도의 핵문제에 개입하여 <공로>를 세워 위신을 돋구고 생색을 내려 하는것 같은데 그것은 근시안적인 타산이다. 일본은 문제의 본질을 똑바로 파악하고 분별 있게 처신하여야 한다.일본이 제 할 일도 아닌 조선반도의 핵문제에 한사코 개입해 나서면서 분별없이 놀다가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것이다. 사실 일본은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의 당사자가 아니며 그에 간참해 나설 명분도 없고 자격도 갖추지 못한 처지에 있다.세상이 공인하는것처럼 일본은 력사적으로 핵야망을 품어 오고 있으며 오늘날 핵대국화는 일본의 국책으로 되고 있다.심각한 핵문제와 군국주의독을 품고 있는 일본이 도대체 그 누구의 <핵문제>를 론할 체면과 자격이 있는가. 일본은 조일평양선언에 도장을 찍고도 이런저런 구실과 핑게를 대고 과거청산을 뒤전에 미루고 관계정상화실현을 고의적으로 태공하고 있다.보는바와 같이 조일평양선언을 무시하고 있는것은 우리가 아니라 일본이다. 일본이 제 몫을 하겠으면 앞에서 언급된 제 잘못부터 바로 잡고 자기의 어지러운 허물을 벗는데 정신을 집중하여야 한다.일본이 제 할 일을 바로 하면 우리의 이번 조치에 대해 구태여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이다. 그런데 일본은 제 할 일에는 정신을 팔지 않고 참례하지 않아도 될 문제에 쓸데없이 신경을 쓰고 있다.이렇게 해야 일본에 리득이 될것은 하나도 없다.일본은 문제의 본질과 제 처지를 똑바로 알고 제 할 일이나 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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