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3년1월23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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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북남상급회담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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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월 22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의 변함 없는 리정표인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따라 통일에로 나가려는 민족사적흐름이 더욱 거세여 지는 속에 제9차 북남상급회담이 22일 서울에서 열렸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책임참사 김령성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성원들,수원들,남측에서 통일부 장관 정세현을 수석대표 하는 대표단성원들,수원들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우리측 단장이 기본발언을 하였다. 그는 제9차 북남상급회담이 조선반도의 정세가 심각한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매우 복잡한 정세속에서 열리고 있는데 언급하고 쌍방대표단은 이번에 6.15북남공동선언리행의 주역으로서 올해의 북남관계를 <우리 민족끼리>라는 대명제에 충실하게 대화와 협력,통일에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필요한 담보를 마련해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북남수뇌분들의 력사적인 평양상봉은 반세기이상 계속되여 온 적대적인 북남관계를 탈파하고 우리 민족앞에 단합과 통일의 새 기원을 열어 준 민족사적사변이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지난 2년반동안은 북남공동선언의 생명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 구현되고 승리하여 온 자랑찬 나날이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6.15공동선언이야말로 통일에로 나아가는 인족공동의 리정표이며 이를 향한 민족사의 기본흐름은 누구도 막을수 없다는것을 지난 기간 우리는 확인할수 있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지금 우리는 6.15공동선언의 생명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구현해 나가는데서 새로운 엄중한 난관에 직면하고 있다고 하면서 동족사이의 대결과 민족분렬의 길로 나가겠는가 아니면 화해와 협력의 손을 잡고 자주통일의 길로 나가겠는가 하는것이 현 시기 쌍방당국앞에 제기되고 있는 력사의 물음이라고 말하였다. 우리측 단장은 이번 회담을 통하여 쌍방은 6.15북남공동선언에 대한 북남당국의 태도와 선택을 지켜 보는 온 겨레에게 가슴 후련한 명답을 주어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제9차 북남상급회담에 림하는 우리측의 다음과 같은 원칙적립장을 밝혔다. 첫째로,북남쌍방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을 변함없이 민족공동의 통일리정표로 철저히 틀어 쥐고 나가야 할것이다. 6.15북남공동선언은 이미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자주통일의 근본리념이며 민족통일의 좌표이다. 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끝까지 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해 나가는데 조국의 통일과 민족의 밝은 앞날이 있다. 북남공동선언에 대한 립장과 자세는 애국과 매국울 가르는 시금석이다. 더우기 조성된 정세하에서 남측당국이 6.15공동선언에 대하여 어떤 립장과 자세를 가지는가 하는것은 내외의 커다란 관심사로 되고 있다. 우리는 북남쌍방이 6.15북남공동선언을 변함없이 민족공동의 통일리정표로 틀어 쥐고 나갈데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금 명백히 천명함으로써 조성된 정세하에서 북남관계의 전도를 우려하는 온 겨레에게 밝은 희망과 굳은 신심을 안겨 주게 되기를 기대한다. 둘째로,북남쌍방은 조선반도의 첨예한 정세에 대처하여 민족공조로 전쟁의위험을 막고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지켜 나가야 할것이다. 현 시기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위험은 민족내부에서가 아니라 외부로부터 오고 있다. 조미사이의 모든 합의사항들을 체계적으로 파기해 온 미국은 최근 이른바 새로운 <핵의혹>이라는 유령을 만들어 내여 경수로건설을 기초구뎅이나 파 놓은 상태에서 중유제공까지 중단함으로써 조미기본합의문을 여지없이 짓밟아 버렸으며 조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할데 대한 우리의 성의 있는 제안과 협상노력에 <봉쇄>와 <군사적응징>위협으로,<말은 해도 협상은 안한다>는 오만한 태도로 대답해 나섰다. 또한 그들은 우리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정책화함으로써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의 기본정신을 완전히 유린하였으며 북남비핵화공동선언을 백지화해 버렸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의 탈퇴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압살책동과 그에 추종한 국제원자력기구의 부당한 처사에 대한 응당한 자위적조치이다. 우리는 이미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하더라도 핵무기를 만들 의사는 없으며 현 단계에서 우리의 핵활동은 오직 전력생산을 비롯한 평화적목적에 국한될것이라는것을 명백히 천명하였다. 그 무슨 <핵문제>를 들고 시시각각으로 몰아 오는 미국의 전쟁위험은 전적으로 우리 민족을 굴복시키고 전 조선을 저들의 지배하에 두려는 악의 야망의 산물이다. 외세에 의한 평화의 유린은 우리 북쪽에만 재난으로 되지 않으며 그것은 남쪽에도 꼭 같이 재난으로 된다. 때문에 오늘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북과 남이 따로 없는 전 민족적과제로 나서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은 북과 남의 전 민족 대 외세와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다. 북과 남이 화해와 단합,통일에로 나가고 있는 오늘날에는 동족이 동족을 반대하여 정세를 기장시키고 평화를 파괴할 그 어떤 리유와 조건도 없다. 외세가 우리 민족을 깔보며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때에 모처럼 마련된 화해와 협력의 길을 버리고 민족끼리 대결하는것은 민족자멸의 행위로 될뿐이다. 북과 남은 운명공동체이며 불가분리의 통일체이다. 따라서 전쟁의 위험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 길은 오로지 민족공조에 있다. 북과 남이 민족공동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것을 여기에 복종시키며 민족자주,애국애족의 리념에 기초하여 굳게 단합하고 공조할 때 그 어떤 세력도 우리 민족을 건드리지 못할것이다. 외세의 오만하고 집요한 일방주의적인 침략책동에 우리는 사실상 단독으로 맞서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가 선군의 기치를 들고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켜 나가는것은 너무도 응당한 일이다. 우리가 선군을 통하여 견제하고 있는 대상은 민족의 자주권을 위협하는 외세이지 동족인 남쪽이 아니다. 도대체 누가 제 나라,제 동족을 해치자고 할수 있으며 더우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가는것이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 있는 오늘 과연 어떻게 동족을 해하자고 할수 있겠는가. 우리의 선군정치가 없었다면 조선반도에서는 이미 열백번도 더 전쟁이 터졌을것이다. 우리의 선군정치야말로 외세의 전쟁책동에 맞서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수호하고 북과 남의 온 민족의 운명을 지키는 민족중시정치,애국애족의 정치이다. 앞으로도 우리는 선군으로 온 민족의 자주권을 지켜 나갈것이다. 민족의 운명과 전도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모두다 우리의 선군정치를 지지하며 민족공조로 함께 전쟁의 위험을 막고 민족의 자주권과 평화를 지켜 나가야 할것이라고 인정한다. 셋째로,북남쌍방은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하여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고 북남사이에 합의된 문제들을 중단없이 계속 실천해 나가야 할것이다. 지난 제7차 북남상급회담이후 6.15공동선언리행을 위한 협력사업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활력 있게 추진되여 왔다. 동서해 철도 및 도로련결공사,개성공업지구건설 등 민족곤동의 리익과 민족경제의 균형적발전을 위한 중대사들이 본격적인 실천단계에 들어 섰다. 그러나 지금 이 모든 협력사업들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는것을 달가와 하지 않는 외세의 방해책동으로 인하여 엄중한 제약을 받고 있다. 철도 및 도로련결사업을 놓고 보아도 미국은 비무장지대 일부 구역을 개방하여 북남관리구역으로 할데 대한 조선인민군측과 미군측사이에 맺은 합의서와 북남관리구역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북과 남이 처리하기로 한 군사보장합의서를 무시하고 군사분계선통과는 <정전협정>에 따라 저들의 <승인>하에서만 해야 한다고 고집해 나섬으로써 동서해지구 북남관리구역 림시도로통행에 대한 합의마저도 실현할수 없게 하고 있다. 개성공업지구건설착공식과 북남경제협력제도분과회의가 무산된것도 바로 그들의 이러한 간섭책동때문이다. 우리는 이것을 허용해서도 안되며 여기에 구속되여서도 안된다. 우리는 외부의 간섭과 압력이 클수록 이미 합의하고 추진중에 있는 모든 협력사업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밀고 나감으로써 세계앞에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가는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것이다. 우리측 단장은 지금 온 겨레는 물론 전 세계가 이번 회담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고 있다고 하면서 쌍방이 이번 회담에서 6.15공동선언의 생명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변함없이 구현해 나가기 위한 훌륭한 합의를 이루어 냄으로써 력사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자주통일의 새날을 맞으려는 7천만 겨레에게 새해의 첫 선물을 안겨 주게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남측수석대표가 기본발언을 하였다. 그는 먼저 6.15공동선언은 평하와 화해,협력을 위한 남북의 일관된 노력을 뒤받침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모두는 2년반동안 참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북남철도,도로련결문제와 경제협력문제,인도주의문제 등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현안문제들에 대한 자기측의 안을 내놓았다. 회담은 계속된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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