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3년1월18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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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미대통령특사의 에네르기지원발언은 <선핵포기>와 다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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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미대통령특사로 남조선을 행각한 켈리가 13일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핵계획>을 포기하면 에네르기지원을 모색할수 있으며 <다양한 대화>를 진행할것이라는 소리들을 늘어 놓았다.
켈리의 발언을 두고 지금 국제사회의 일부에서는 미국이 조선반도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그 무슨 변화를 보여 주고 있는듯이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미국의 음흉한 속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다. 켈리의 발언은 본질상 미국이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는 <선핵포기>주장과 조금도 다를바 없다. 미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고 핵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우리와의 협상마당에서 쌍방사이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하고 대조선적대시정책포기를 공식 선언해야 한다. 조선반도핵문제발생의 장본인이 바로 미국인것만큼 이렇게 할 때에만 미국의 우려사항들도 가셔 질것이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도 보장될것이다. 우리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하고 핵시설들을 재가동하게 된것도 전적으로 미국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과 조미기본합의문을 란폭하게 유린한데 기인된것이 아닌가. 더우기 켈리는 우리의 <핵무기개발>설을 계획적으로 조작한 장본인의 한 인물이다. 켈리가 지난해 10월 초 미대통령의 특사라는 자격으로 우리 나라에 찾아 와 우리의 엄중한 경고를 직접 받았다면 그것을 심중히 대하고 미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시대착오적인 행위라는것을 스스로 인식했어야 할것이다. 그러나 켈리는 우리의 경고를 <핵무기개발시인>으로 둔갑시키는 악랄한 음모를 꾸미는데서 주역을 놓았다. 이러한 그가 또다시 <선핵포기>라는 낡아 빠진 간판을 내걸고 <다양한 대화>니,<에네르기지원>이니 하는 구차스러운 분칠을 하는것 자체가 조롱거리가 아닐수 없다. 부쉬행정부가 조선반도핵문제를 두고 국제사회앞에 떳떳하다면 우리와의 직접 협상마당에서 조미사이의 현안문제들을 타결하지 못할 리유가 없을것이다. 우리는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되여 있다. 우리와의 대화에서는 진정한 선의의 자세를 가질 때에만 모든 문제가 원만히 해결된다는것을 미국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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