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3년1월14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련재글 <공정성을 저버린 너절한 하수인,대변인>(1)
 (평양 1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은 글 <공정성을 저버린 너절한 하수인,대변인>(1)을 실었다.글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국제원자력기구가 또다시 우리를 반대하는 부당한 <결의>를 채택하였다.
 <결의>에서 국제원자력기구는 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을 심히 외곡하면서 미국의 하수인,대변인으로서의 저들의 너절한 정체를 다시금 적라라하게 드러내놓았다.
 국제원자력기구가 평등성과 공정성을 저버리고 미국의 꼭두각시놀음을 벌린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금까지 국제원자력기구는 우리와의 관계에서 미국의 하수인,대변인으로서 반공화국적대시행위에 공모해 왔다.

   1.편견적이고 모략적인 기구의 사찰태도

 1992년 초 우리와 국제원자력기구사이에 담보협정이 조인된 때로부터 시작하여 기구는 우리를 대함에 있어서 언제나 의심부터 앞세우고 편견에 서서 위협적으로 행동해 왔다.
 초기 우리는 담보협정에 따라 기구에 일체 핵시설과 관련한 명세 및 통보서를 제때에 보내고 기구의 사찰을 성의껏 보장해 주었다.우리는 1992년 9월에 핵활동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두개 장소>를 불시에 보여 달라고 할 때에도 아량과 성의를 발휘하여 그들의 요구를 기꺼이 들어 주었다.
 그러나 국제원자력기구는 처음부터 편견에 사로잡혀 마치 경찰이 범죄혐의자를 대하듯 색안경을 끼고 트집과 언질을 잡는데 몰두하였다.<두개 장소>에 대한 방문때에도 그들은 손님으로가 아니라 범죄현장을 수색하러 온 경찰관처럼 행세하면서 방마다 돌아 다니며 구석구석을 수색하였다.1992년 11월의 사찰때에는 우리의 핵동력시설의 구체적특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측정결과의 <원칙적불일치>를 운운하며 핵물질을 <더 신고하라>느니,<초기보고서를 수정할 마지막기회>를 준다느니,<이번 기회를 놓치면 비극적인 후과가 뒤따른다>느니 하는 따위의 심히 위협적이고 귀에 거슬리는 망발을 망탕 하였다.
 또한 1993년 1월 제6차 비정기사찰때에는 불합리한 저들의 계산기준만을 우겨 대다가 우리 과학자들의 구체적인 설명과 정확한 론리앞에서 어쩌지 못하고 마지못해 긍정을 표시하면서 다시 계산해 보겠다고 해놓고는 돌아 가 계산도 하기전에 두개의 군사대상에 대한 <특별사찰>을 들고 나왔다.두개의 군사대상에 대한 <특별사찰>이란 이미 1992년에 본 하나의 군사대상과 또 다른 군사대상을 수색해 봐야 우리의 핵활동을 검증할수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궤변이였다.
 이에 대하여 우리가 나라의 자주권과 관련된 문제이므로 볼수 없다고 거절하자 그들은 이미 다 본 증거문건들까지 못보았다고 우겨 댔는가 하면 <특별사찰>의 <중요성>을 운운하며 저들이 요구하는 두개의 군사대상이 <핵물질과 관련되여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떠들어 댔다.이와 관련하여 우리가 그 증거를 내놓으라고 요구하자 제3국이 제공한 자료이기때문에 로출시킬수 없다고 하면서 우리에 대한 사찰에 제3국의 비과학적인 정보를 리용하고 있다는것을 서슴없이 실토하였다.
 그들이 말하는 제3국이란 다름 아닌 미국이였다.결국 그들이 우리의 핵시설들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들과 과학기술적론거들을 무작정 부정하면서 <불일치>문제와 <특별사찰>문제를 들고 나온것이 미국과 사전에 짜놓은 각본에 따른것이라는것이 명백히 드러나게 되였다.
 국제원자력기구사업에서의 제3국 자료리용에 관한 법률적근거를 밝히라는 우리의 요구에 대해 그들은 저들의 비법적행위를 인정할대신 <다년간의 국제법의 전문>을 운운하는 식으로 우리를 강박하려 드는 유치하고 졸렬한 태도를 취하였다.이에 대하여 우리가 사리정연한 론거를 들이대며 따지고 들자 그들은 말문이 막혀 저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국제원자력기구가 우리의 핵시설에 대한 사찰과정에 드러낸 편견적이고 모략적인 행위들을 꼽자면 끝이 없을것이다.
 국제원자력기구는 다른 나라들의 핵활동에 대한 유엔의 감시통제기구로서 철저히 국제적정의와 평등성,공정성을 기본활동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그런데 국제원자력기구는 그 모든것들을 다 줴버리고 처음부터 미국이 날조하여 제공한 정보자료를 절대화하면서 그에 근거하여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적극 가담해 나섬으로써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1993년의 조선반도핵위기사태를 몰아 왔던것이다.(끝)

Copyright (C) 2002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