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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론 전쟁에도,봉쇄와 압살에도 준비되여 있다
 (평양 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은 <용서치 않는다>라는 제목의 정론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온 조선이 증오에 치를 떤다.
 감히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겠다는 승냥이 미제와 그 사환군들의 짓거리를 단죄하는 정부성명이 이 땅을 뒤흔들며 원쑤의 정수리우에 징벌의 불벼락을 쳤다.
 엄동에 잠 자던 대동강도 소스라쳐 얼음장을 쩡쩡 깨치고 고요하던 모란봉의 숲도 가지마다 서리발을 일구며 격노의 웨침을 터치는것만 같다.
 행복을 바라고 평화를 부르며 참고 또 참아 오던 이 나라 인민의 결사항전의 도폭선에 미제가 스스로 불을 달고 있다.
 조국방선을 지켜 서서 수십년세월 쌓이기만 하는 인민의 원한을 속시원히 풀지 못해 가슴치던 병사들이 멸적의 눈빛을 번뜩이며 서슬 푸른 총창을 비껴 든다.
 전기로의 쇠물도 증오로 이글거리고 전야의 거름더미도 증오의 김을 활활 피워 올린다.
 창조와 혁신의 노래를 짓던 시인의 심장에서 원쑤격멸의 노래가 뿜어 져 나온다.
 대양건너 아메리카<복마전>에서 어리석게 튕겨 오른 비렬하고도 악랄한 음모의 불찌가 이 땅에 닿자마자 삽시에 분격의 활화산을 터친것이다.
 미제,
 한마디로도조차 입에 올리기 역겨웁고 치사스러운 그 악명이 사무치는 원한의 피를 끓인다.
 내 나라의 절반땅을 타고 앉아 반세기이상이나 한 민족의 분렬의 상처에서 솟구치는 피를 걸탐스레 빨아 먹으며 더러운 몸뚱이를 살쪄 온 죄악의 자취 생각할수록 몸서리쳐 진다.
 변화와 희망속에 세기가 바뀌여 어느덧 3년,
 하지만 우리 조국의 력사에서 흡혈귀 미제의 발톱은 뽑히지 않고 있다.
 뚱딴지 같은 <악의 축>나발로부터 시작하여 지난 온 한해동안 우리 공화국을 향해 전쟁을 짖어 온 부쉬패거리들이 이번에는 더 엄중한 도발을 걸어 오며 새해의 신선한 기운을 어지럽힌다.
 세계도처에 전쟁의 불무지를 황황히 일구며 무수한 략탈의 흡반을 붙여 온 탐욕의 마수가 원유를 탐내여 중동의 한 나라를 아가리앞에 가져 가더니 감히 우리의 존엄과 생명마저 집어 삼키려 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인민의 불구대천의 원쑤이며 우리 혁명의 주되는 투쟁대상입니다.>
 그렇다.
 미제는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하였다.
 이 세상 가장 정의롭고 성스러운 우리 공화국의 존엄을 짓뭉개자고 한다.
 비렬하기에 전쟁은 안한다고 하고 악랄하기에 말리워 죽이겠다는것이다.
 바로 여기에 우리 인민의 극도의 분노가 있는것이다.
 누구보다도 평화를 사랑하고 창조와 로동의 노래속에 살고 싶은 우리 인민이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돌 하나 던진적이 없는 우리 인민이 도대체 무엇때문에 장장 50여년 미제가 강요하는 분렬의 아픔과 전쟁의 위협속에 살아야 하고 봉쇄와 압살의 대상으로 되여야 하는가.
 이런 승냥이제국이 21세기에도 살아 숨 쉰다는것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력사의 비극이고 지구의 수치인가.
 우리의 립장은 명백하며 단호하다.
 평화를 사랑하는 그만큼,자주성과 존엄을 생명으로 여기는 그만큼 어떤 방법으로든지 미제와 끝까지 결판을 보자는것이다.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이것이 우리의 변함 없는 자세,나날이 더욱 굳세여 지는 선군조선의 의지이다.
 오늘에 이르러 우리는 선군의 기치를 든것이 얼마나 옳았는가를 더욱 절감하게 되며 우리가 허리띠를 열백번 조여 매며 자위적국방력을 무적의것으로 다져 놓은것이 얼마나 큰 힘인가를 더욱 자부하게 된다.
 백두의 령장 김정일장군님께서 고귀한 추억을 안고 내리신 결론,선군과 일심단결 그리고 맞받아 나가는 정신이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위대한 결론의 정당성을 피부로 확신하게 된다.
 력사의 그 결론을 또다시 필승의 장검으로 높이 추켜 든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미제는 우리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
 장구한 미제와의 대결전에서 승리의 기발만을 날려 온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너무도 청소한 공화국의 이름으로 세계<최강>을 씨벌이던 미제를 때려 눕힌 50년전 전승의 언덕을 넘어 제 멋대로 돌아 치던 <푸에블로>호를 미국의 수족처럼 얽어 매여 대동강기슭의 이전 침략선이 불 탄 곳에 끌어 앉힌 자랑이 우리에게 있다.
 신성한 이 땅,이 하늘,이 바다로 함부로 기신거렸다가 된매를 맞고 굽신거리던 수치의 기록을 뒤적거리기 싫을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저들이 먼저 그렇게도 승이 나서 만들어 놓은 핵대결장에서 우리의 거듭되는 강타를 맞고 코피를 질질 쏟다 못해 수치스럽게 항복서를 보내온 치욕이 그래 벌써 잊혀 졌단 말인가.
 영웅적 우리 인민은 승리를 력사로만 자랑하는 인민이 아니며 반드시 오늘에로 이어 오고 미래에로 빛내가는 인민이다.
 지금의 우리 공화국은 지난 날과는 비할수없이 강해 졌다.
 우리의 사상과 신념,일심단결은 고난의 사선천리길에 천백배로 굳어 졌고 우리의 국방은 예측할수 없는 타격력을 갖추었다.
 우리는 전쟁에도 준비되여 있고 그 어떤 봉쇄와 압살에도 준비되여 있다.
 우리에게는 천출명장 김정일장군님을 최고사령관으로 모신 무적의 백두산혁명강군이 있다.
 이런 강군과 맞서서 뼈도 추리기 힘든 미제이다.<고난의 행군>을 열백번한다 해도 굴함 없을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의 무한대한 위력은 또 무엇으로 당하려고 하는가.
 가소롭게도 놈들은 그 무슨 경제적어려움은 계산한다 하지만 선군의 위력,일심단결의 위력을 계산 못하니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덤벼 들수밖에 없는것이다.
 미제에게 경고한다.
 조선이 없는 지구는 깨여 버려야 한다는 우리의 배짱맛이 진짜 어떤것인가를 그렇게도 맛 보고 싶으면 지금보다 더한 별의별 미친짓을 다해도 좋다.
 우리는 악의 제국,전쟁과 불행의 원흉인 미국의 사지를 갈기갈기 찢어 세계의 정의와 영원한 평화의 긍지 높은 전리품으로 만들어 버릴것이다.
 하여 이 증오의 심판으로 조국통일의 만세소리도 높이 울리고 <미국이 없는 세계는 얼마나 아름다울것인가>라고 한 인류의 소원도 성취해 주고야 말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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